가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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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같이 걷고픈 사람이 있다.
낙엽지는 길을 걸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공원 벤취에 앉아 간간이 웃으며 속삭일 수 있고
낭만이 있는 카페에서
마주 바라보며 갈색 커피를 마시고 싶은 이
파스텔 톤 색감처럼
편안하고 다정하게 느껴지는 이
함께 머무르고 싶은 시간이 늘 짧기만 하고
소꿉놀이하듯 토닥거리다가도
금새 그리움에 목말라 하는 이
심장의 고동이 뛰는 것을 느끼면서도
순간의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할 수 있는 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낙엽이 쌓여 가는 길을
끝없이 걷고 또 걷고 싶은 이
그렇게 음악처럼 흐르는
내가 사랑하는 이가 있다.
같이 걷고픈 사람이 있다.
낙엽지는 길을 걸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공원 벤취에 앉아 간간이 웃으며 속삭일 수 있고
낭만이 있는 카페에서
마주 바라보며 갈색 커피를 마시고 싶은 이
파스텔 톤 색감처럼
편안하고 다정하게 느껴지는 이
함께 머무르고 싶은 시간이 늘 짧기만 하고
소꿉놀이하듯 토닥거리다가도
금새 그리움에 목말라 하는 이
심장의 고동이 뛰는 것을 느끼면서도
순간의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할 수 있는 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낙엽이 쌓여 가는 길을
끝없이 걷고 또 걷고 싶은 이
그렇게 음악처럼 흐르는
내가 사랑하는 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