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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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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ang hidden kingdom trek in Nepal Himalaya>
(2013년 7월26일~8월5일)

쫓겨가든 구름이 흘리고 간
새털구름 몇 조각이 하늘 한 귀퉁이를 수 놓는다
산아래 걸려있는 흰 구름
그 산은 황량하고 외롭지만 의연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위대하고 장대하다.
하늘과 맞 닿은 고봉 히말라야
그 생명의 숨결은 어머니 품처럼 넉넉하고
아늑하고 위대하다.
저 너머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은
그녀의 넉넉한 마음과 함께
生의 業을 모두 씻어 주리라 !

별들이 쏟아지는 그곳 고산
식욕도 달아나 먹기 힘들지만
그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평화롭다.

히말라야는 이상한 힘을 가졌다
장소와 시간 視覺에 따라
신비한 모습으로 사람을 끄는 힘을 가졌다
무뎌딘 노년의 감성을 일깨운다.

신들의 땅 세계의 지붕이라 일컫는 그들의 이름이
이제 전혀 낯설지 않다.
나의 꿈길에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정이 계속되고 있나보다.

신들의 땅에서 히말라야 무스탕과 함께
나를 되돌아 보면서 !

귀국길 기내에서
whiskey on the rocks한잔에
취기가 몸을 휘감는다
힘들었던 순간 순간의 Trekking을 되세기며
자연의 오묘함을 되세기며
장엄하게 펼쳐진 협곡과 계곡 구릉지의 경이롭고
아름다움을 되세기며
무사히 마친 여정을 감사한마음으로
술잔에 띄워 본다.


<이번에 찾은 MUSTANG은> * 일부 각종 자료 참조

네팔 북부 티베트와 국경을 접한 히말라야지역 소 왕국이다.
MUSTANG은 오지중 오지이며
지구상에 가장 높은 해발 2700m~4100m사이에 놓여있는
왕국이다.
깊은 절벽, 협곡, 계곡, 구릉 끈임없이 이어지는 산과
언덕으로 황량하지만
색색으로 장엄하게 펼쳐진 협곡과 계곡은 경이롭고 아름답다.
히말라야 설산이 지배하는 깊숙한 고원에 외롭게 있는 무스탕은
티베트 문화가 아직도 살아있다.
무스탕 왕국은 18세기 네팔에 합병된후 외부의 방문이 금지된
은둔의 땅 은둔의 왕국 이었으나 92년 개방되었다고 한다.
수도 Lo Manthang의 티베트 불교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대 유적은 낡고 바랬다
그러나 외부 기금을 지원 받아 수도원과 사원 벽화를
복원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다행이구나 생각했다.
.

때묻지 않고 맑고 순수한 주민들
그들의 순수함이 우리 Trekker들에게 행복과
축복을 주었고.
그 황량함 속에서 유채꽃 메밀꽃 보리들이 아름답게 자라고
황량하고 풍화된 무스탕의 계곡 협곡 구릉이
빛에 따라
색색으로 장엄하게 아름답게 펼쳐지고
오묘하게 형성되는 절경을 보았기에
그곳 무스탕을 어찌 잊으랴..

부산 靑庵 박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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