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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눈꽃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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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함께 한 산정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했다....
회원분들은 많이 몰라 보겠으나 대장님과 총무님께서는
여전하셨다...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두분 모습은
변함이 없었다....아마도 산을 향한 열정때문에
시간이 비껴갔는지도 모르겠다....
산정산악회...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했던
산악회다....산에 "ㅅ"자도 모르는 완전초짜인 내게
산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해준 고마운 산악회다....
언제나 느껴지는 따스함과 포근함,인간미 넘치는 정....
오로지 옹골차게 옳바른 산행문화를 고집하고
초지일관 산에 대한 믿음과 철학,진정성이 묻어나는
산정산악회....참 요즘 보기 드문 산악회인 것 같다....
오랜만에 겨울산행을 함께 해서 넘 넘 행복했다...
2013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매주 수천명의
산꾼들을 담아내고 있는 광주 무등산......
해발 1100m고지가 넘는 거산이지만 주상절리 서석대와
입석대의 장관은 가히 호남을 호령하는 무등산의 정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신분의 높고 낮음,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공평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해서 무등산......
여러 수만갈래 코스가 있지만 이번 코스는 산행들머리인 증심사에서
토끼등을 타고 무등산에서 젤로 빡시다는 동화사터를 올라
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대머리~증심사로 원점회귀코스
중봉능선을 걸을때의 끝없이 펼쳐진 상고대와 발바닥전체로
느껴지는 뽀숑뽀숑함에 무아지경 천상을 걷는 기분이었다...
부산~광주 제법 먼 거리지만 이동시간은 체 3시간 남짓...
포스가 느껴지는 대장님 덕분에, 그리고 미인이시고 친절하신
총무님 덕분에 정말 멋지고 행복한 산행이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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