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기 정말 민망합니다.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셨어요.
구형 카메라 탓을 해야 하나~ 초보 솜씨를 탓해야 하나~ 히히

비 온날의 풍경 몇 개와 서덜랜드 폭포 사진 올립니다.

저흰 필카도 가져가서 필름 6통 찍었는데... 사실 그리 만족스럽진 못했어요. 게을러서 아직 스캐닝도 못 했어요.

{FILE:1}
팬테일 자주 보셨지요? 쉴새없이 지저대는 아름다운 새소리에 힘든 줄 몰랐어요.

{FILE:2}
산등성이마다 수없이 생겨나는 즉석(?) 폭포들...

{FILE:3}
서덜랜드 폭포(우비 없인 옷도 다 젖고 소리도 굉장했죠)

{FILE:4}
폭포 앞 무지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은하수를 봤어요. 쏟아질듯한 별들이 모두 어깨동무하고 길을 떠나는 행렬 같았어요. 그리고 이 무지개는 정말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나중에 보인 쌍무지개는 필카에 담았고요.

그리고 밀포드 나온 다음날 남편만 스카이 다이빙을 했어요.<다음 일정에는 꼭 넣어보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