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종주 비바람 휘몰아치는 혹독한 기상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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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종주 비바람 휘몰아치는 혹독한 기상을 뚫고
언 제:2006년 7월30-8월3일 [4박5일]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참여회원:52명
일 정:부산-대구-심양-연길-백두산-북파-서파-금강대협곡-두만강-용정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이다,
심양 발 연길 행 20:20 연길공향에 폭우로 인해 착륙하지 못하고 심양으로 회향 ,심양 공항 대합실에 기약 없이 대기하기를 1시간30여분 지났을까, 다시 탑승하라는 방송 과 함께 1시간여 비행 끝에 착륙시도를 하는듯한데, 여의치 않은지 심양 공향에 다시 우리를 내려놓고는 공항 측에서 제공한 버스로 이동해 숙소로 안내했다,
일정에 없던 심양에서의 하루 밤은 잠을 제데 로 자지 못하고 예상 밖의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고는 다음날 오후에 연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예상 되로 연길에 도착했다면 새로 만들어진 안락한 대주호텔에서 휴식과 풍요로운 조식으로 백두산 종주에 필요로 한 체력 안배에 적절 했으련만 기상이 아쉬울 따름이다,
2003년 5월1일 답사 때 눈으로 찝차 마저 다닐 수 없는 이 길을 혹독한 바람을 뚫고 천문봉에 올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천문봉 기상관측소와 산장 찝차 정거장에서 걸어서10분 천문봉에 올랐다, 해질녘의 천지는 블루 빛의 고요함이 엄습하는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둘째 날밤 한반도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천문 봉 산장에서 저녁 을 먹고
천지 기슭 천문 봉 밤하늘에 솟아지는 하늘의 별을 보며 내일 [8월1일] 등반 때
좋은 기상이길 염원하며 7월의 마지막 밤을 천문봉 산장에서 유한다,
다음날 [8월1일] 03:00 일어나 산장 밖을 나가보니 어제 밤 밤하늘에 별들은 간데없고 비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안개 자욱한 기상으로 변모해 있었다, 최악의 기상 상황이다, 등반 시작 시간을 당초 예상 시간에서 1시간정도 미뤘다,
혹독한 바람과 안개와 비 내리는 어둠속에 랜턴을 끼고 달문 가는 험준한 비탈길은 특히나 바람을 많이 품을 수밖에 없는 우의를 입고 진행은 안전하지 못하다,
04:00 를 넘기며 날이 밝기 시작했어나, 비바람 안개는 여전한 가운데 관광을 선택 하신 분
5명의 전송을 받으며 산행에 들어 갔어나, 몸 가누기조차 힘겨운 혹독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출발10여분 만에 두 분이 포기하겠다고 산장으로 돌아갔다,
장백폭포로 향하다 왼쪽 너들 길 을 올라서면 용문봉이 나오고 녹명봉-백운봉-청석봉-5호경계비 방향의 종주길이지만, 곧장 물길 따라 협곡을 내려서면 장백폭포를 오른쪽에 두고 시멘트 인공 터널을 내려서면 온천지구가 나오는데 여섯 분이 관광을 선택하신다,
왼쪽 천지는 열리지 않고 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계속 내린다,
우의는 휘몰아치는 바람이 분다면 풍선처럼 공기를 많이 품게 되는데 이때 난간을 걷는다면 바람의 저항으로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한다,
특히 낙석은 세찬 바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향이고 비로인해 지반이 약해져 약간의 부주의로 돌을 구르게 된다면 백운봉 기슭과 청석봉 오르내림 너들 길엔 피할 결을 도 없는 구간이다,
*90년대 후반 설악산 용아릉과 공룡릉의 추락 사고들을 상기해보라 실족사한 면면들을 살피자면 체력한계, 미끄러져 실족한 사고라고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렵다, 용아릉 공룡능을 즐기는 산 꾼 들이였다,
기상 기후가 예사롭지 않다, 빈번한 돌풍과 국지성을 띤 게릴라식 폭우 와 폭설 변화 하는 산악 환경을 주의 깊게 인지해야 만이 안전 산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청석봉안부에서 청석봉-마천우 진행 동안 비는 억수 같이 내리고 세찬 바람은 배낭커버를 찢어 버리기도 했다,
조 중 서파 국경 금강대협곡,
서파 산문밖에 도착하여, 전세버스를 이용해 3시간여 달려 이도백하 고려식당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온돌방 천지호텔에서 백두산종주 [03.04,05 06년 ] 4차례 가이드 중 가장 혹독한 하루를 접고.......
충을 메고 북한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담배 위엔 화 달라 먹을 것을 모아 남겨두고는 동무들 잘 있소? 인사도 나눴지만 연길에서 온 관광객으로 인식한다,
비포장도로 국경경계 두만강 발원지에서 김일성 낚시터 부근, 국경초소 에선 수갑을 채워 밀수범을 영치하는 모습도 보였다, 밀수사건 으로 경비가 삼엄해 김일성 낚시터에선 사진절대금지이고, 사정해 잠시 들여다보고는 나와야 했다,
강점기 하에 해질녘에 일제의 눈을 피해 용정의 선조들이 비암산 일송정 아래 모여 독립을 논의한곳인데, 소나무는 일제의 훼손으로 죽고 없고 그곳을 기념하는 정자가 세워져있다,
연길이여 안녕! 백두산이여 안녕! 내년 백두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다시 오마,
8월2일 21:00 연길공항을 뒤로하고 항공을 이용해 심양에 도착해서
대기한 버스로 숙소로 이동했다,
다음날 [8월3일] 심양 시티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해
07:45 심양 공항을 이륙해 대구 10:25 안전하게 도착해
공항 대합실에서 서울 포항 분들과 이별하고,
전세버스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언양 인터체인지에서
울산 분들을 보내드리고,
안전하게 13:50 부산에 도착했다,
함께한 백두산 4박5일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건강하십시오,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
언 제:2006년 7월30-8월3일 [4박5일]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참여회원:52명
일 정:부산-대구-심양-연길-백두산-북파-서파-금강대협곡-두만강-용정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이다,
심양 발 연길 행 20:20 연길공향에 폭우로 인해 착륙하지 못하고 심양으로 회향 ,심양 공항 대합실에 기약 없이 대기하기를 1시간30여분 지났을까, 다시 탑승하라는 방송 과 함께 1시간여 비행 끝에 착륙시도를 하는듯한데, 여의치 않은지 심양 공향에 다시 우리를 내려놓고는 공항 측에서 제공한 버스로 이동해 숙소로 안내했다,
일정에 없던 심양에서의 하루 밤은 잠을 제데 로 자지 못하고 예상 밖의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고는 다음날 오후에 연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예상 되로 연길에 도착했다면 새로 만들어진 안락한 대주호텔에서 휴식과 풍요로운 조식으로 백두산 종주에 필요로 한 체력 안배에 적절 했으련만 기상이 아쉬울 따름이다,
2003년 5월1일 답사 때 눈으로 찝차 마저 다닐 수 없는 이 길을 혹독한 바람을 뚫고 천문봉에 올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천문봉 기상관측소와 산장 찝차 정거장에서 걸어서10분 천문봉에 올랐다, 해질녘의 천지는 블루 빛의 고요함이 엄습하는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둘째 날밤 한반도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천문 봉 산장에서 저녁 을 먹고
천지 기슭 천문 봉 밤하늘에 솟아지는 하늘의 별을 보며 내일 [8월1일] 등반 때
좋은 기상이길 염원하며 7월의 마지막 밤을 천문봉 산장에서 유한다,
다음날 [8월1일] 03:00 일어나 산장 밖을 나가보니 어제 밤 밤하늘에 별들은 간데없고 비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안개 자욱한 기상으로 변모해 있었다, 최악의 기상 상황이다, 등반 시작 시간을 당초 예상 시간에서 1시간정도 미뤘다,
혹독한 바람과 안개와 비 내리는 어둠속에 랜턴을 끼고 달문 가는 험준한 비탈길은 특히나 바람을 많이 품을 수밖에 없는 우의를 입고 진행은 안전하지 못하다,
04:00 를 넘기며 날이 밝기 시작했어나, 비바람 안개는 여전한 가운데 관광을 선택 하신 분
5명의 전송을 받으며 산행에 들어 갔어나, 몸 가누기조차 힘겨운 혹독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출발10여분 만에 두 분이 포기하겠다고 산장으로 돌아갔다,
장백폭포로 향하다 왼쪽 너들 길 을 올라서면 용문봉이 나오고 녹명봉-백운봉-청석봉-5호경계비 방향의 종주길이지만, 곧장 물길 따라 협곡을 내려서면 장백폭포를 오른쪽에 두고 시멘트 인공 터널을 내려서면 온천지구가 나오는데 여섯 분이 관광을 선택하신다,
왼쪽 천지는 열리지 않고 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계속 내린다,
우의는 휘몰아치는 바람이 분다면 풍선처럼 공기를 많이 품게 되는데 이때 난간을 걷는다면 바람의 저항으로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한다,
특히 낙석은 세찬 바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향이고 비로인해 지반이 약해져 약간의 부주의로 돌을 구르게 된다면 백운봉 기슭과 청석봉 오르내림 너들 길엔 피할 결을 도 없는 구간이다,
*90년대 후반 설악산 용아릉과 공룡릉의 추락 사고들을 상기해보라 실족사한 면면들을 살피자면 체력한계, 미끄러져 실족한 사고라고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렵다, 용아릉 공룡능을 즐기는 산 꾼 들이였다,
기상 기후가 예사롭지 않다, 빈번한 돌풍과 국지성을 띤 게릴라식 폭우 와 폭설 변화 하는 산악 환경을 주의 깊게 인지해야 만이 안전 산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청석봉안부에서 청석봉-마천우 진행 동안 비는 억수 같이 내리고 세찬 바람은 배낭커버를 찢어 버리기도 했다,
조 중 서파 국경 금강대협곡,
서파 산문밖에 도착하여, 전세버스를 이용해 3시간여 달려 이도백하 고려식당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온돌방 천지호텔에서 백두산종주 [03.04,05 06년 ] 4차례 가이드 중 가장 혹독한 하루를 접고.......
충을 메고 북한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담배 위엔 화 달라 먹을 것을 모아 남겨두고는 동무들 잘 있소? 인사도 나눴지만 연길에서 온 관광객으로 인식한다,
비포장도로 국경경계 두만강 발원지에서 김일성 낚시터 부근, 국경초소 에선 수갑을 채워 밀수범을 영치하는 모습도 보였다, 밀수사건 으로 경비가 삼엄해 김일성 낚시터에선 사진절대금지이고, 사정해 잠시 들여다보고는 나와야 했다,
강점기 하에 해질녘에 일제의 눈을 피해 용정의 선조들이 비암산 일송정 아래 모여 독립을 논의한곳인데, 소나무는 일제의 훼손으로 죽고 없고 그곳을 기념하는 정자가 세워져있다,
연길이여 안녕! 백두산이여 안녕! 내년 백두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다시 오마,
8월2일 21:00 연길공항을 뒤로하고 항공을 이용해 심양에 도착해서
대기한 버스로 숙소로 이동했다,
다음날 [8월3일] 심양 시티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해
07:45 심양 공항을 이륙해 대구 10:25 안전하게 도착해
공항 대합실에서 서울 포항 분들과 이별하고,
전세버스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언양 인터체인지에서
울산 분들을 보내드리고,
안전하게 13:50 부산에 도착했다,
함께한 백두산 4박5일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건강하십시오,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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