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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시라타케-틘�파 종주산행기 04. 6/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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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3,505회 작성일 2005-06-02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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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시라타케 519m[白嶽山] 아리아케 558.2m[有明山] 종주산행기
2004.6월4-7일 [3박4일] 국제연안부두 [부산시 중앙동] 에서 09:00시 집결하여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10:30분 부산항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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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여 항해 끝에 대마도 히다카츠 항에 도착했다,입국 수속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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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묵게될 시나이 마을 연수원 냉장고 까스렌인지 가 비치 되어 있고 바닥엔 다담이가 정갈히 깔려 있고,뒷쪽으론 울창한 숲과 앞쪽엔 아소만을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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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망대 이곳 에선 맑은 기상일땐 부산과 거제도가 조망 되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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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박재상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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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브인 대마, 식당에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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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08:40분 시라타케 산행들 머리에 도착 했다. 스모 에서 바라본 시라타케 정상 왼쪽봉우리[세이간보519m] 오른쪽 봉우리[토간보], 09 :10분 종주등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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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에서 이곳 까지는 30여분 동안 넓은 길을 걸어서 왔다, 본격적인 산행초입이다,백악산의 운취 있는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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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타케산 안내도 뒷쪽에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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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삼나무 숲과 어우러진 계곡길. 침엽수 들이 뿜어되는 방향성 물질은 가슴이 뚫리는 듯한 청량감과 게운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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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타케 세이간보에서 바라본 동쪽릉 멀리 아소만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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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타케 정상 519m [세이간보] 동릉인 토간보에 올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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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조망 할수 없었는데, 정상은 탁터여 있고, 두암봉의 위용은 매력 적이다,


맑은 날씨의 도움으로 대마도를 굽어 살피니,이곳 지형이 한눈에 들어 오는 것을 알수있다,



제주도 알려면 백록담 을 올라 보고 울릉도를 이해 할려면 성인봉을 올라보라,그래 야만 그 지역의 이해가 쉽다고 주장 하곤 했었는데


.새삼 강조 하고 싶다, 산을 올라 보라고.그러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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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들머리 스모 에서[5.2km] 1시간40 여분 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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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문" 이곳이 삼거리인데 정상가는길, 스모 가는 방향,카미자카-아리아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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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회원 여아정 [5학년] 산행이 처음 인데 정상 까진 어렵게 올랐 지만 하산이 어려워 고생 많았으나, 엄마의 도움으로 영광 스럽 게도,시라다케산 10.7km 완주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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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숲이 울창하여 한낮 인데도 어둠이 느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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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다케 와 아리아케 의 분수령인 국도 44호가 지나는 곳이다. 도시락 배급을 받아 점심을 먹고, 아리아케 로의 종주를 포기 하시는 분들은 시라다케 10.7km 5시간 여의 산행 으로 휴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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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4호 분수령을 지나 방송국 안테나를 거쳐 아리아케 558.2m [有明山] 으로 향하는 원시림 아래로의 아름다운 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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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 정상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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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러른 실록의 터널 아래로 낙엽이 무성 한데... 환상적인 여름산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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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긴 숲 터널을 지나왔다. 사방이 탁터인 안부에 도착 하니 모두들 즐거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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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4호 분수령 에서 4.9km 아리아케 558.2 m[有明山] 정상에 도착했다, 소요시간 1시간15분

시라다케 정상의 느낌은 멋부리는 젊은 여성의 날카로움 같은 것이 라면,


이곳 아리아케의 정상의 감흥은...다르다, 세상 경험 많이한 중년 여성의 편안함 의 아름다움 이랄까,그런 느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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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 정상 편안한 민둥산의 아름다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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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터인 정상에서의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이즈하라 항을 바라 보며 나무와 숲 터널 속으로 하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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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 정상에서 자료관 방향으로의 하산 길은 동백나무 와 활엽수 들로 하늘을 가리고 그 아래로 낙엽으로 주단을 깔았으니.우리나라 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산행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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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 너는 아느냐 ? "6월의 울창한 푸러른 나무 그늘 아래를 걸어며 낙엽 밟는소리를....구르몽이 생각 나는 산행로.....



낙엽

구르몽 [프랑스]



시몬느, 나뭇잎이 저버린 숲가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네,



시몬느,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몹시 부드러운 빛깔,


나지막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네.

낙엽은 몹시여린 표류물들의 대지 위에 흣어져 있네!


시몬느,너는좋으냐 낙엽 밟은 소리가 ?

황혼이 질무렵 낙엽의 모습은 너무나 슬프다.


비람이 휘몰아 칠때면, 낙엽은 정답게 소리 친다 !

시몬느,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발이 밟을 때,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느,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가까이 오라:우리도 언젠가는 가여운 낙엽이 되리라,


가까이오라:벌써 밤이 되고 바람은 우리를 휩쓴다,

시몬느,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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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國 通信使 芝碑 [조선국 통신사 지비] 이즈하라 역사 자료실이 있는 곳에 도착 했다,사라타케 아리아케 종주 산행은 18.6km 산행시간 7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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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덕혜옹주 비 가 역사 자료관 한켠에 외롭게 서있다,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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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는 1931년 5월 대마도 번주 소우 타케유키(宗 武志)백작과 결혼하였다. 이 비는 두 분의 성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대마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두 분은 딸 正惠를 낳아 서로 신뢰와 애정이 깊었으나,


양국의 관계는 갈등이 심화되어 1955년에 이혼하기에 이른다. 덕혜옹주는 1961년 귀국후, 1989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별세하였다. 현 기념비는 2001년 11월에 복원된 것이다.





당초 일정은 시나이 마을 연수원에서 2박3일 일정이 였는데,6일 일요일 이즈하라 항에서 씨풀라워 호를 타고 1시간 부산으로 순항 하다,기장의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승객 여러분의 안전과 본선의 안전을 위해 회항 한다는 방송과 함께 출발 했던 으즈하라 항으로 되돌아 간다,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해 대한해협을 건널수 없다고 한다,


의아한 상황이다,지난 04 12월31-1월1일 일정 때에는 선내에서 회원 여러분들이 멀미와 배의 흔들림으로 혼란 스런 상황 에서도 무사히 예상한 시간에 도착 했었는데...


일정의 연장이 불가피 하다.어쩔수 없이 대아 호텔로 돌아 왔다, 계획에 없던 일정이라 어정쩡한 상황인데 한잔 하자는 님들과 어울려 이즈하라 이작가이를 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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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호적을 가지 시고 독도 지킴이 황백현 선생님,산악인 이창우 님,국제신문 이흥곤 기자님 들과 해외산 개척과 대마도 종주 산행의 뒷예기로 거나하니 취하니,황 선생님 께서,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 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한용운 님에 침묵 입니다, 제가 전문을 암송해 보겠습니다, 마음되로 안되 더군요, 알콜 영향인가 ? 예전 감성의 소멸인가 !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아아 사랑하는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 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 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는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지

아니한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짐니다,

그러나 이별이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 박이에 들어 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때에 떠날것을 염려한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목을 휩싸고 돕니다.







2박 3일 일정이 기상 관계로 3박4일 로 마감하는 이즈하라 대아호텔 에서의 7일 조식. 09:30분 이즈하라 항을 출항한 배는 파도로 인해 부산도착이 연착 되었다.부산항 도착해 입국 수숙을 맞히니 14:0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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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신 회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함께한 3박4일 좋은 추억으로 간직 하겠습니다.모두 모두 건강 하십시요, 또다른 산에서 뵙길 기원합니다.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산행 대장 김 홍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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