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방사곰 '반돌' 탈출-피해 우려 포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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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6일 지리산에서 자연적응 실험중이던 방사곰 한 마리(반돌)를 동면 전 발신기 점검 및 교체를 위해 포획했으나 탈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포획된 곰은 동면을 위한 지방분 축적으로 지난 5월 54kg이던 체중이 6개월여만에 2배에 달하는 114㎏이나 됐다.
공단은 곰 비대성장으로 인한 목 부위 상처가 생겨 치료 후 재방사하기 위해 발신기를 제거, 보호조치를 하던 중 17일 새벽 곰이 보호시설 바닥에 땅을 파고 탈출했다는 것이다.
공단은 야산에 대한 집중 수색과 함께 국립공원 산악지역으로 진입한 흔적을 찾던 중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야산 인근 도로를 건너 국립공원쪽으로 진입한 발자국을 발견, 곰이 지리산으로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공단은 반돌이를 보호하던 곳이 논과 밭으로 둘러 싸인 야산이지만 주민 피해방지를 위해 수색팀 4개조를 편성, 이동 예상경로 등을 위주로 흔적조사와 함께 훈련된 개를 이용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단은 특히 혹시 있을지도 모를 주민 및 탐방객 안전 등을 고려, 인근 주민이나 탐방객이 방사곰을 목격할 때는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지소(061-783-9100~2) 또는 반달가슴곰 관리팀(061-783-9120)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반돌을 보호한 곳은 지난 2001년 9월 반돌과 같이 방사됐다가 자연적응 실패로 같은해 10월 회수한 바 있는 막내를 보호하던 우리였고 막내는 2년동안 한번도 탈출을 시도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반돌이 우리에서 땅을 파고 탈출하리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이는 반돌이의 야생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포획된 곰은 동면을 위한 지방분 축적으로 지난 5월 54kg이던 체중이 6개월여만에 2배에 달하는 114㎏이나 됐다.
공단은 곰 비대성장으로 인한 목 부위 상처가 생겨 치료 후 재방사하기 위해 발신기를 제거, 보호조치를 하던 중 17일 새벽 곰이 보호시설 바닥에 땅을 파고 탈출했다는 것이다.
공단은 야산에 대한 집중 수색과 함께 국립공원 산악지역으로 진입한 흔적을 찾던 중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야산 인근 도로를 건너 국립공원쪽으로 진입한 발자국을 발견, 곰이 지리산으로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공단은 반돌이를 보호하던 곳이 논과 밭으로 둘러 싸인 야산이지만 주민 피해방지를 위해 수색팀 4개조를 편성, 이동 예상경로 등을 위주로 흔적조사와 함께 훈련된 개를 이용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단은 특히 혹시 있을지도 모를 주민 및 탐방객 안전 등을 고려, 인근 주민이나 탐방객이 방사곰을 목격할 때는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지소(061-783-9100~2) 또는 반달가슴곰 관리팀(061-783-9120)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반돌을 보호한 곳은 지난 2001년 9월 반돌과 같이 방사됐다가 자연적응 실패로 같은해 10월 회수한 바 있는 막내를 보호하던 우리였고 막내는 2년동안 한번도 탈출을 시도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반돌이 우리에서 땅을 파고 탈출하리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이는 반돌이의 야생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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