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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히말라야 얄룽캉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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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8번째로 8,000m 이상 14개 봉우리를 완등한 바 있는 엄홍길(43,한국외대중국어과,대한산악연맹 등반기술위원)씨가 얄룽캉(8505m) 등반에 성공하여 세계 零袈 히말라야 15개봉을 등정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15일 출국한 원정대(원정대장 조동식, 등반대장 엄홍길)는 3월 28일 첫 등반을 시작, 4월 28일 1차 등정에 도전했으나 악천후로 실패한 뒤, 두 번째 도전한 5월 5일, 오전 6시 30분 7,800m 지점을 출발하여 12시간에 걸친 등반끝에 오후 6시 23분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캉첸중가(8,586m)의 주변봉인 얄룽캉(8505m)은 로체봉(8,516m)의 주변봉인 로체샬(8,400m)과 함께 그동안 국제산악계에서 독립봉으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최근 이 두개봉을 독립봉으로 인정하여 전세계 8,000m 이상 봉우리를 16개로 인정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02년 한국외대 중국어과에 입학한 만학도인 엄홍길(대한산악연맹 등반기술위원,파고다외국어학원 이사)씨는, 한국외대 개교 50주년 및 외대산악부 창립 40주년을 기념 및 8,000m 이상 16개봉 완등의 일환(문화관광부,대한산악연맹 후원)으로 조동식 외대 산악부 OB 회장 등 11명과 함께 본 등반에 나섰다.

2000년 7월 K2(8,611m)를 등정해 세계에서 8번째로 8,000m 14개봉을 완등한 엄홍길씨는 금년가을에 로체샬(8,400m)등정에 도전해 8,000m 16개봉을 완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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