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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 키나바루 4095.2m 동남아 최고봉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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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고봉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보르네오 섬 북단 사바주에 위치한 키나바루는
산전체가 거대한 식물원으로 각종 열대식물의 군락을 이룬다.

2002년 11월15일 [금요일] 김해공항 7시20분 인천발 항공을 이용해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간단한 출국 수속을 마치고
11시30분발 코타키나바루 행 비행기에올랐다,

5시간의 비행끝에 코타상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푸르런 밀림속에 호수와 바다. 그속에 민가 들이 신선한 이국의 아름다움 으로 비쳤다, 우리나라 와 시차는 1시간이 늦은 현지시간 오후4시30분에 코타공항

입국을 마치고 공항을 나서니 겨울옷차림의 의복이 열대지방의 기온과 더위를 느낄쯤 현지 가이드 안내로 숙소로 항했다,
코타시내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호텔근처 바닷가 음악이 흐르는 회교도가 운영하는

음식점 근처의 산책을 마치고 이국에서 의 첫밤을 설잠으로 보내고 오전6시30분 기상하여 호텔에서
간단한 부페식을 마치고 7시30분 현지 가이드의 승용차로 국립공원 으로 이동했다,

poto01111.jpg

동남아시아 최고봉 키나바루 [4095.2m] 배경으로.
{FILE:1}
공원입구에서

사무소에서 가이드 배정을 받고[8명에 가이드1명] 일행이 9명이면 2명의 가이드를 배정 받아야 한다고 함 간단한 절차를 맞이고 팀폰게이트로 승용차로

팀폰게이트에[1890m] 도착했다 11월16일 오전9시45분 산행에 들어갔다.코다키나바루 산의 기후는 12시 [정오] 를 전후로 한차래 비가 내린다고 한다

팀폰게이트 철문이 오픈과 동시에 열대 밀림의 숲을걷는 가슴 설래는 산행은 신선한공기 이국에서 느끼는 색다른 산행로가 그동안 국내에서 반복된 코스

가이드 와 일상적인 산행에서 벗어나 신선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땀흘려 오르는 길목마다 비를 피할수 있는 망루대 와 식수관이 설치되어 있었다 2번째 휴식

장소에 도착했을때 하산중인 말레지아인 아름다운 청춘의 두 커풀을 만날수 있었다 라반라타 산장에서 하산 중이라고 비를 만났다고 하며 레인코트 를 준비했느냐구 걱정한다,

영국 식민지로 오래 있은 말레지아 인지라 젊은 이들은 영어가 원할하다고 한다 간단한 대화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명함을 교환하고 하산과등산 으로 이별하고 12시20분 점심장소인 라양라양 대피소[2621m]도착하여 도시락으로 식사를 끝내고 오늘밤 숙소인 라반라타 산장을 향했다,

3000m 가 넘는 고도에 오르니 숨도 가뿌고 허기도 느껴지는 듯하다, 운해에 가려 있던 울창한 밀림은 갑자기 햇빛과 함께 웅장한 키나바루 고산의 암반의 위용을 더러낸다

{FILE:2}
라반라타 산장 부근의 암봉

산 등성이 탁트인 곳이 산장이 가까운 곳이라 느껴지는데 3353m 에 위치한 하얀 건물 라반라타 산장이 눈에 들어온다 3시40분 산장에 도착하여 휴식과 함께 룸을 배정받고 자국민 우선시 하는 이곳인지라 산장 별관 한룸에 침대4개가 2층 양쪽으로 놓여 있다. 저녁시간 라반라타 산장 嘗渼 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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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쪽으로 기우는 구름속의 석양은 땀흘려 이 고지에 오른 피곤함을 잊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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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라타 산장에서

지는 해를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몰려온 산 메니아 들과 라반라타 산장에서 부페식 저녁을 마치고 이른 저녁 잠자리에 들었지만....잠을 자는둥 마는둥 각국의 언어의 소란함에 잠께어.......

2시30분 정상으로 향한다 하늘에 노란 달과 구름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초롱초롱한 별 30여분을 걸어서 올랐을 까 나무와 숲은 사라지고 바위 암반 위에 로프 줄하나 그 길을 밝이는 렌텐불빛 으로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거쌘바람 산소의 부족으로 호흡의 불편함과 머리가 맑지 않음 을 느끼며, 마지막 베이스에 국립공원관리 요원의 점검을 받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먼둥이 터이는 듯 시야엔 나무한그루 풀 한포기 보이지 않고 비탈의 광활한 암반위로 뽀족한 암봉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키나바루 로스픽크 4095.2m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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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아 에서 떠오르는 일출 각국에서 찾아온 산을 사랑하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모두들 환희가득한 얼굴이다,

6시를 기해 동지나 해상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어둠을 사르고
악전고투 끝에 정상에오른 매니아 들에게 가슴까지 녹여 주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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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아 해상 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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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이다 오른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정상부근의 암반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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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바루 정상에서

라반라타산장에서 아침을 먹고, 12:00 산행 시작한 팀폰게이트에 도착했다 산행은 끝났다 숙소로 돌아 오는 차속에서 주체할수 없는 졸음 ...은 죽음 같은 낮잠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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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섬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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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야자수 와 어우러진 훌륭한 시설이 산행의 피로를 씻기에 충분했다.

18-19일 휴식이다, 사피섬 아름다운 해안 상드리사 리조트의 훌융한 시설이 등반뒤 쾌감과 안락함을 더해 주는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이다, 20일 새벽 4시40분 인천발 말레지아 항공을 통해 5박6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산행대장 김홍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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