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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종주산행기 [1] 2004.07.30-08.02일[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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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종주 산행기.
2004.7월30-8월2일[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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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과 비행기를 세번 갈아 타고 연길공항 에서 전세버스로 서파 산문까지 달려와 찝차로 갈아 타고 종주기점에 도착하여,계단을 50분가량 올라,

이곳 천지가 보이는 5호경계비에 도착했다,5호경계 비석이 중국과 북한의 국경 경계이다. 비석의 앞면은 조선이라 적혀 있고 뒷쪽은 중국이라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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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경계에서 청석봉을 향하여,날씨가 맑으면 오른쪽에 천지를 살피며 힘차게 걸을텐데 운해가 드리워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하다 어쩌면 천지를 못볼수도 있겠구나, 비만이라도 내리지 않아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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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봉을 향하여 5호경계비에서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건만, 차에서 내려 50분가량 걸어 올라와 천지를 보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종주길엔 한산하고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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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봉위에서, 운해가 겉힌다면 아주 전망좋은 위치 인데 보이는것은 우리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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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봉과 백운봉 사히에 도착했다.이곳은 천지와 가까운 위치이며 편안한 느낌을 주는 안부이다.이곳에서 천지를 볼수 없다면 협곡을 내려서 백운봉을 올라야 하는 종주 중 가장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구간을 지나야 한다,이곳을 지나기전 천지가 열려줄것을 염원해 보는데,운무는 겉힐듯 말듯 애간장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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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가 걷히고 천지가 열릴듯하다.청석봉과 백운봉 사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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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는걷히고... 백두산 중국령 쪽의 최고봉인 백운봉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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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과 청석봉사히 협곡에선 야생화들이 형형색색 피어나 주단을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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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열렸다, 이도백화 호텔에서 02시 기상하여 하늘을 살피니 비가 내렸다,산행시작때는 산에서 비를 맞을 각오로 산행에 임했는데 백두산 산신의 배려일까? 산정님들의 덕일까?<백두산> 하루에 102번 변한다고 해서 백두산 이라 고도 한다고...기상의 변화는 놀랍고도 경이롭다.모두가 감격해 하는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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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운해는 사라지고 바람한점없이 고요한 아침의 천지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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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잠시 뒤로하고 백운봉을 오르기 위해 협곡 으로 내려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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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과 청석봉 사히 아름다운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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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봉 안부를 뒤로하고 협곡으로내려와 물을 건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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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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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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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기슭에서 가늘게 흐르는 한줄기 물의 근원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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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청석봉과 오르게될 백운봉을 가르는 한허계곡,이물을 건너서는 가파른 백운봉 언덕을 올라야 한다 종주중 가장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구간으로 접어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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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기슭 야생화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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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오르는 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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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아래 야생화로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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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기슭을 오르다, 지나온 계곡을 내려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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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기슭 야생화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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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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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오르는 너들지대 이구간을 제외하고는 백두산 종주는 평탄한 트레킹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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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내륜 백운봉과 녹명봉 사이 안부에서 바라본 녹명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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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문과 천문봉 운해가 휘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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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명봉과 천문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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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중국령 녹명봉 용문봉 오른쪽 중앙 북한령 쌍무지개봉 향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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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령 왼쪽 부터 쌍무지게봉 향도봉 장군봉2744m, 비류봉 해발봉,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국토 최고봉인 장군봉을 위시한 여러 봉우리들을 습렵할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염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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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명봉을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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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사이에 두고 반대편은 북한의 준령들 손에 잡힐덧 하지만,백두산 반쪽의 종주이다, 근발치에 두고도 갈수 없는 곳 아쉬운 마음 금할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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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않는 푸러른 벌판 녹명봉 외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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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에 우리의 선조들이 독립 운동의 무대가 되었던 만주벌판, 민족의 영산 백두산 기슭에 님들의 영혼이 스려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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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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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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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백운봉을 뒤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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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과 청석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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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을 오른쪽에 두고 천지와 이별이다, 하산이 아쉬운지 자꾸만 뒤돌아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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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와 용문봉을 뒤로 하고 하산 길에서 올려다본 초원과, 왼쪽 봉우린 천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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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반바퀴 돌고 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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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뒤로하고 장백폭포 협곡 넘어 오른쪽 천문봉을 두고 하산길에 군데군데 얼음 분화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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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아래 얼음 분화벽 백두산의 신비중의 하나이다, 오른쪽 아래 장백폭포 하부에선 떠거운 온천수가 용출되는데, 한여름에도 얼음벽이 형성되어 냉기를 발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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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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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로를 내려다보다,피사체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산행은 감동의 연속이다,2003년 가이드땐 새벽 부터 청명한 날씨 관게로 느끼지못한 실망과 좌절 감동과 환희를 맞보는 역동적이고 드라마틱 함이 가미 되었다,하산길의 장백폭포지구에 도착 해서도 기상은 우리에게 또 한번의 감동을 안겨 주었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사진 찍기를 반복하는 순간 운해가 몰려와 순식간에 폭포를 뒤덮어 버리고 하산을 제촉하게 만들 었다.단10분만 하산이 늦었어도 아름다운 장백폭포는 보지도 못하고 지나칠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다.

누군가 말했다,산행은 종합 예술이라고.그 예술의 시나리오를 백두산 산신은 우리들을 주인공 으로 택하여 주었다고 상상 한다,천지여 안녕 ! 백두산 이여 안녕 ! 내년 경근한 마음으로 다시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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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벽폭포,

스릴 넘치는 백두산 종주 등반이 끝나 갈즈음 온천 지구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산에서 우려 했던 비는 고맙 게도 참고 참았다가, 마지막 휘나래를 장식 한다.백두산 산신 님 감동적인 시나리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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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천문봉에서

서백두산 에서 북파 10시간 여의 종주를 맞이고 장백폭포 아래 온천으로 산행의 피로를 해소하고 북파 산문안쪽의 두견산장 에서 저녁과 룸에서 산정님들 과의 담소로 잊지못할 종주를 정산하고, 백두산 관광객 들이 찝차로20분 걸어서10분 등정 하는 천문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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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봉 아래 기상대가 있는 찝차 정류장

백두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북파 산문 에서 찝차를 타고 올라와 기상대 에서 걸어서 15분 천문봉에 올라 백두산을 다녀왔다고 말한다. 이것은 백두산을 조금 보고 오는것이다. 백두산의 아름다움을 제되로 느끼는 여행은 서파에서 북파까지 종주 일것이다.

백두산의 아름다움을 음미 하기 위해선 우선 기상의 도움이 필요로 하다,다음으론 백두산 종주에서 필수적으로 겸비 되어야 하는 장거리 교통 이용 에서 오는 번거로움을 여행의 즐거움으로 생각할수 있는 여유로움과 인내가 필요로하다.덧붙인다면,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아름답게 느낄수 있는 체력의 뒷밭임이 있다면 금상첨화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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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 시내를 가로 지러는 선구자의 해란강 그위로 용문교가, 선구자 를 합창해 보고 비암산을 멀리서 바라보며 일송정을 관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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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 시내의 진달래 광장 많은 사람들이 한여름밤 더위를 피해 휴식 하는곳 인데, 노천 카페 노래방 야시장에 없는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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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에 있는 대성중학 윤동주 시인이 수학 했던 곳이다. 님은 갔지만, 별헤는밤 서시...님의 자취는 생생하다,귀가에서 들려오는 님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덧하다.백두산 종주 함께한 여러분 감사합니다,

3박4일 아름답고 감동적인 산행 오래 오래 기억 할 것입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십시요.또 다른 산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산행대장 김홍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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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님의 댓글

이창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감동적인 사진이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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