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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쿠니다케 2007넌11월9~11일 [韓國岳1700m]일본/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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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가라쿠니다케 1700m [일본규슈]

언 제:2007년 11월9~11일 [2박3일]18:30

출발장소:국제연안터미널 2층 [중앙동]

산행코스 A:에비고원-한국악-시시코다케-신모에다케-나카다케[5시간]

산행코스 B: 에비고원-자유관광

준비물:여권,세면도구 [온천욕]

회 비:\ 400,000 [회비 추후 상세공지]

산행문의:633-5670

팩 스:051-703-1915

예 약: 수협 703-02-107066 김 홍수

*산행 신청은 전화&홈 산행신청하기, 공개 신청은 산행일정 하단 코멘트

부산 산정산악회 홈 http://www.mysanjung.co.kr

<상기 일정은 배편 현지사정으로 다소 변경될 수 도 있습니다,>

TIP.1
산정산악회는 산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불가분한 상황으로 출발 시간이
지체되는 부분은 참여회원 모두가 단체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합심하여
산행 종료 유도에 협조해야 한다, 하지만 산행 종료 후 음주 등으로
전체 출발시간을 지체하는 부분은 배려하지 않는다.

TIP.2
산정산악회는 합법적인 신차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공식적으로 술과 음식은
일체 제공 하지 않는 산행중심의 가이드 문화를 만들어가는 산악회 입니다,
[산 꾼의 기본 자신이 먹을 것은 본인의 배낭에 스스로 준비하는 것].

TIP.3
자발적 참여 속에 다함께 즐기는 산정 가이드 산행은 초보의 배려는 산 꾼의
기본이라 생각하며, 산행에 참여 하는 것이 고객이나 소비자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초보가 있다면, 관광사나 상업적인 단체를 이용해야 바람직 할 것이다,

주관사가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도심의 상업성과 비교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우리 산정인들 에게 내제되어 있음은 긍지와 자랑입니다.

TIP.4
문명의 발달로 야기된 자기중심 적 이기심 과 아집 부와 명예........
이런 도심의 제도와 틀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산이기에
산에 적응과 동화될 순수한 빈 마음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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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전제 배포 금지! [부산 산정산악회]

코스 가이드
에비노코겐(えびの高原)을 기점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기에는 버스 정류장, 캠프장을 비롯한 숙박시설, 비지터센터와 레스토랑도 있으며 산책로도 잘 정비 되어져 있다. 에비노코겐(えびの高原)부터 이오잔(硫黃山) 등산입구로 계속 되는 등산길을 따라가면 도중에 천연 온천인 가와유(川)온천이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온천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온천이지만 계절에 따라서는 마른는 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5분정도 걸어가면 다이지고쿠(大地獄), 고지고쿠(小地獄)라고 하는 분기지대에 도착하고 여기부터 본격적인 등산길이 된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바위뿐인 급경사가 되고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관목지대를 통해 올라가면 등뒤로 에비노코겐(えびの高原)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정상에서 50%지점까지의 급경사를 올라가면 오나미이케(大浪池)도 보이기 시작하고 정상에서 80%지점을 지나 90%지점의 합류점까지 올라가면 정상까지는 바로이다. 등산입구부터 약 1시간의 등산으로 가라쿠니다케(韓國岳)의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한반도까지 보인다고 말해질 정도의 경치를 즐긴 후는 올라온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산행길잡이] 분화구 따라 걷는 이색적인 11km 코스
기리시마 주봉인 가라쿠니다케를 오르려면 에비노 고원을 출발점을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가 가장 짧고 시간도 적게 걸린다. 정상에 오른 뒤에는 시시코다케를 거쳐 신모에다케~니카다케~다카치호가와라 코스를 밟는 것이 정석이다. 이 코스로 산행을 할 때 총 11km로 보통 5시간 가량 소요된다.

다카치호가와라에서 다카치호미네까지 산행을 연장할 수도 있겠지만, 산을 넘게 되면 기리시마히가시진자(霧島東神社)까지 총 18km를 걸어야 한다. 돌아오는 교통편을 생각하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산행 중에는 식수를 보충할 곳이 없으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을 챙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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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료 출처 월간산

분화구 즐비한 ‘달의 국립공원’
기리시마 산군 최고봉 韓國岳…고산철쭉 가득한 이국적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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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모에다케의 옥빛 화산호와 거대한 분화구. 유황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르는 생동감 있는 화산이다.

일본 열도 최남단의 섬 규슈(九州)에는 일본의 국립공원 제1호인 기리시마야쿠(霧島屋久) 국립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크게 가고시마(鹿兒)현과 미야자키(宮崎)현의 경계에 자리한 기리시마(霧島) 산군과 규슈 남쪽 60km 해상의 섬 야쿠시마(屋久島) 두 곳으로 구분된다. 이 두 지역은 각각 화산지형과 삼나무라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달의 공원’이라는 별칭의 기리시마 산군은 23개에 달하는 봉우리 곳곳에 분화구와 화산호가 산재해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일본의 건국신화인 천손강림(天孫降臨) 신화와 여러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가라쿠니다케(韓國岳·1,700m)라는 이 산군 최고봉의 이름이 큰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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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쿠니다케 분화구. 300m가 넘는 깊이에 폭도 900m에 달한다.


현지에서는 기리시마 주봉에 ‘한국’이라는 이름이 붙은 된 연유에 대해 설명한 자료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역사를 논하기 좋아하는 이들은, 산 이름이 칭하는 ‘韓國’은 고대 삼한일 것이라 추정한다. 이는 일본 최초의 역사서인 <고사기(古事記)>에서 신들의 활약상을 이야기하는 천손강림 조에 한국이라는 기록이 나온 것에서 출발한 추론이다.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韓國’을 ‘강고쿠’가 아닌 ‘가라쿠니’로 읽는 것도 바로 가야(가라국)를 뜻하기 때문이라 해석한다. 고대 일본과 우리나라의 연관성을 볼 때 충분히 가능성을 지닌 가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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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모에다케 오르는 구간의 키 큰 철쭉 군락.

이곳 기리시마에서는 우리식 산맥 개념이 허용되지 않는다. 오르는 봉우리마다 터져나간 분화구가 둥그런 화구륜을 이루고 있어 산줄기를 그리면 폐곡선이 된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생소하지만 화산지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지형이다. 기리시마 트레킹은 한국의 산을 오를 때와는 다른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리시마 최고봉인 가라쿠니다케(韓國岳)의 산행기점은 에비노 고원이다. 기리시마의 연봉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이 해발 1,200m의 고원지대는 도로가 나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이곳의 개활지에는 억새군락이 무성한데, 가을이면 그 색깔이 새우난초의 붉은 색을 띄며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때문에 지명에 일본어로 새우를 뜻하는 ‘에비’를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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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붉은 억새밭 장관 이루는 에비노 고원
▲ 에비노 고원에서 가라쿠니다케로 오르는 산길. 이곳 특유의 자그마한 억새풀이 가득하다.

기리시마 온천지구의 이와자키 호텔에 짐을 풀고 곧바로 차량을 이용해 고원으로 이동한다. 구불구불한 산록도로를 타고 오르던 차는 광활한 벌판이 나타나자 속도를 줄인다. 이곳이 기리시마 트레킹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에비노 고원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에메랄드빛을 띤 둥근 화산호 후도이케(不動池)가 눈길을 끈다. 화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광이다. 하지만 감탄은 아직 이르다. 산 위로 올라가면 더욱 아름다운 광경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구름이 낀 날씨지만 고원에 쏟아지는 강렬한 자외선이 눈을 찌푸리게 한다. 모자와 선글라스로 무장하고 곧바로 산길로 접어들었다. 노출된 바위 여기저기서 연기가 솟아나고 유황 냄새가 진동한다. 언뜻 보기에는 지리산 제석봉 오름길과 유사한 분위기지만, 누렇게 물든 바위와 유황 연기는 분명 이국적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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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쿠니다케 정상에 세워진 ‘한국악’ 팻말.

산길은 뚜렷하게 나 있고 이정표도 확실하다. 가벼운 차림으로 산을 오르는 일본 등산객의 수가 제법 많다. 교복을 입은 중학생들이 단체로 산을 오르며 재잘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일본의 등산인구는 우리나라보다 한층 연령이 높아 보인다. 노인화가 심화된 일본 사회의 일면을 이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길은 좋다. 계단을 통과해 서서히 고도를 높이니 에비노 고원이 발 아래로 내려앉는다. 위에서 보니 시퍼런 물이 고여 있던 후도이케 화산호 옆에 커다란 화산호가 두 개나 더 있다.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에 고인 물이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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