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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천국 속에서 진품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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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천국 속에서 진품찾기'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




우리나라를 '짜가 천국'이라고들 한다. 실제로 많은 가짜물품들이 진품인양 유통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가짜에도 A급, B급, C급의 등급이 매겨져 나오고 있다. 가짜를 만들어내는 회사들의 기술이 워낙 출중해 진품과 가려내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모든 가짜상품들은 결국 '품질'에서 사용자들을 속이지 못한다. 평소 쇼핑을 즐긴다는 이은영씨(23.대학생)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딱 맞다. 싼 가격때문에 소위 '짝퉁'이라고 불리는 제품들을 여러 번 사봤지만, 오랫동안 사용한 기억은 한 번도 없다"며 "가짜가 너무 많아 이제 가짜상품을 사용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추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가짜문화에 빠져들고 있다"는 걱정어린 시선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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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짜상품들이 판을 치자 관세청은 지난 2일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이버 가짜·진짜 상품 전시관'(www.customs.go.kr)을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COEX)과 부산(BEXCO)에서 펼쳐졌던 가짜·진짜 상품 전시회가 인터넷으로 옮겨진 것. 이 전시관에는 가짜와 진품을 식별하는 요령과 가짜·진짜를 비교한 사진 등이 공개돼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신발류



신발의 경우 가장 구별하기 쉬운 방법이 바로 신발 안쪽의 박음질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진품의 경우 봉제선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신발 몸체와 바닥 부분의 박음질이 정확하게 되어 있으나, 가짜의 경우 접착제로 붙여진 경우가 많고 박음질이 돼 있다 하더라도 눈에 띄게 부실한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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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의류는 상표를 보고 진품과 가짜를 구별할 수 있다. 진품의 경우 상표가 대부분 날씬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붙어 있는 데 반해 가짜는 상표가 지나치게 크거나 비뚤고, 상표의 선명도 또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진품은 단추에도 선명한 상표가 새겨져 있지만, 가짜는 그렇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다. 세탁 라벨이 붙어 있지 않다면 당연히 가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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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류



가방류는 겉만 봐서는 진품과 가짜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직접 만져보면서 자세하게 관찰하면 가짜에 속지 않을 수 있다. 가짜의 경우 진품과는 다르게 손잡이와 가방 몸체의 재질에 있어서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상품 고유의 라벨이나 무늬가 상당히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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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류



시계는 일단 지정된 공식 판매점이 아닌 곳에서 사는 것은 모두 가짜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에도 가짜상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짜의 경우 제조번호와 보증서, 사용설명서 등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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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양주/비아그라



시계는 일단 지정된 공식 판매점이 아닌 곳에서 사는 것은 모두 가짜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에도 가짜상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짜의 경우 제조번호와 보증서, 사용설명서 등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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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이버 가짜·진짜 상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관세청 조사총괄과의 서기관 유수협씨(55)는 "국민들도 가짜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씨는 아울러 "가짜 문화가 조금씩 퍼져나가면서 우리나라의 신용도는 세계적으로 바닥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에게 '감시국가'로 찍혀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이버 전시관을 점차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가짜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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