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는 3월의 첫산행..... 땅끝마을 달마산에는 은은한 곡차향에 실린 삶의 이야기와 철학의 노래가 가득할것 같습니다.... 박사님과 roger님 그리고 산정님들 좋은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어휴.... 저는 언제쯤 이런 1박2일 산행 갈수있을련지.... 봄산행일정이 기다려집니다... 산정님을 뵐수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약 8년전 오월 뜨겁든 날 가지산-능동산-얼음골 산행시 우리 동료 한 분이 물땜에 서럽게... 지나가시는 산우님께" 팽"당하시는 것을,기억해봅니다만...우리 산정님께서는 절대로 그런님 없음을 확신합니다.사실 작년 봄 지리산 바래봉산행시 제가 더위에 입과 목이 타들어가고 허득일 때 산정님 한분이 기꺼이 물과 과일로써 살려 주어서 이렇게 살아서...늦게나마 고백하면서 그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함께 산행하고 싶었는데 저니님! 우짜꼬..보고싶군요?흑흑

삐딱하게 보니 "휴지는 꼭 챙기자"는 교훈적인 만화네요.껄껄...급하면 목에 두른 스카프도 비싸긴 하지만 요긴한데...큭큭..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밑에 물이없다... 박사님 좋은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항시 물을 넉넉하게 준비하는 습관과 동료도 챙길줄하는 진정한 알파니스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roger님 글을 읽고 한참을  ㅋㅋㅋ 혹시.... 출발할적에 목에 두른 수건이 하산할적에 없다면은 한번쯤은 의심을 해봐야될것 같습니다..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