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재 후배가 휴가를 맞아 몇마디 말만 남기고 [지리산 종주에 들어간다] 하고선 사라졌다.

전화를 걸어 [7월31일 오후1시] 어디냐고 물었더니]화엄사 입니다.

노고단을 올라 임걸령-삼도봉-명선봉-덕평봉-영신봉-연화봉-천왕봉 가슴 뭉클하게 하는 봉우리 들...... 그래 이폭염속에 고생이 많겠지. 혼자서 ...

가륵하고 그용기가 대단하다 !

내일 내가 지리산 종주가 끝나는 중산리 로 가겠다. 버스를 타고 그저 편안 하게 아무 계획 없이 지리산 천왕봉 이 보이는 산 자락 에서....

지리산 이야기로 종주 이야기로 산 이야기로 ...술이 한잔 첨가 된다면 젊음 청춘 사랑 이야기 로 이휴가를 보내고 자한다.

중산리로 오십시요 이분위기에 함께 하고자 하는 누구도 좋습니다.

산정산악회 산행대장 김홍수 011-488-8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