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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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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 해도 좋다.

때론 삶으로부터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내게는 명상이고 수행이었다.
여행을 떠날 때는 따로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
세상이 곧 책이었다. 기차안이 소설책이고, 버스 지붕과
들판과 외딴 마을은 시집이었다. 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나는 그 책을 읽는 것이 좋았다.
그 책에 얼굴을 묻고 잠드는 것이 좋았다.



- 류시화의 <지구별 여행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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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상에서 벗어나 보는 것이 삶의 활력과 제충전의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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