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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당한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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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회사 직원들과 10km를 뛰기로 약속은 해놓고
과연 완주 할 수 있을까 싶은 불안한 마음에
연습에 들어 가기로 했어요.
석대천으로 가서 1.5km씩 뛰고 걷기를 반복
8km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친구에게 전화가 오네요.

"낼 토요일인데 금정산 가자"
"그래, 그럼 8시에 만나자."

그렇게 친구랑 만나서 동문에서 시작,
고단봉에 올랐다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그 곳에서는 밥을 먹을 수가 없었어요.
조금 내려오다가 좋은 밥상을 만나
아침 겸 점심을 10시30분에 먹는데
산에서 먹을거라고
얼려 놨던 맥주는 녹을 줄을 모르고
침만 꼴딱 꼴딱 삼키면서 바라만 보다가
하산을 하고
곧장 수영장으로 직행. 1시간 동안 수영을 하고 나니
몸이 녹초가 되는것 같았어요.

이를어째!
일요일에 산정에 등반 신청을 해놨는데
도데체 이렇게 무리를 해서 갈 수나 있을까 싶은데
에라 모르겠다.
못 따라 가면 꽃구경이나 하지 뭐.
ㅎㅎㅎ...
내가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3일동안 내 몸을 혹사를 하나?

그래도 일요일에 산정님들과 끝까지 산행을 함께 하고
계곡에 발을 담그며 식히는 피로.
이처럼 행복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메밀꽃의 봉평.
원없이 메밀꽃을 보고
맛보았던 메밀 막국수!
정말 아름답고 맛있었어요.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산정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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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선복자 회원님 운동 열심 이네요,
에라 모르겠다 좋습니다...........

함께한 원시림 우거진 회령봉 산행 즐거웠습니다,
창립 산행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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