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이방인...

페이지 정보

본문

* 외롭지 않은 길의 이방인 * (자작 詩)


빛이 흐르는 돌담 그 지역엔

고즈넉하게 꿈을 익히는 하나의 염원

그것은 시간을 사르는 나의 기다림이었다



너에게 줄 이즈음의 대화는

나의 아픔을 짓씹던 앳된 보람의 결정

이제는 영원한 바람이 일고 있는데



청결한 당신의 마음 갈피마다

물보라 빛 엽서를 띄워야 하는것을

내일

어느 거리를 헤메야 할

당신이고 싶던 자리에

꽃시샘과 나의 순수한 언어를 가늠하면서

지금은 태우지 못한

나의 조촐스러움을 아쉬워 하고있다



떠나야 했던것은 너의 패러독스

원형질의 시린 껍질을 벗기고

내곁에 맺혀진 눈망울 망울들



태양과

그리고 꽃의 환희를

기다리는 계절의 여인은

어느 꿈결에 속삭이는 지혜처럼

나의 고향에 머무르고

너의 손잔등에 뿌려진

내 꽃잎들이 하나 하나씩 지고있다.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30건 123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0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45 2010-04-21
299 김숙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80 2010-04-23
298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45 2010-05-01
297 김륭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74 2010-05-21
296 조경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34 2010-05-24
295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98 2010-06-09
294 송공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853 2010-06-10
293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67 2010-06-25
292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49 2010-06-30
291
가끔.. 댓글1
다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10 2010-07-05
열람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34 2010-07-06
289 물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830 2010-07-11
288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33 2010-07-13
287
인사 댓글1
이석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95 2010-08-01
286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35 2010-08-0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