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님! 10月29日(화)..어제 약속대로 화왕산엘 잘다녀오셨는지요? 화왕산억새는 그 희디흰 날개털며..숨겨둔 가슴드러내보이며 먼 옛날 부터 사랑앓이로...기다려왔건만..님은 이제찾아와 그리움의 넋이되어 있질않았나요? 그리구 기온 뚝!..바람..가운데서도 주왕산산행 열심히 ...사색많이 하고 오셨는지요?시몽!!..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가을 참 많이 밟고 오셨으리라 믿으며...모두들! 튼튼하십시요.

뒷글은...10月27日(일)주왕산 먼길 다녀오신 산정님께 올린 말씀이옵니다..

물씬냄새나는 가을정취/가을산 사진...눈이 부시다,하나하나가...

박사님 감사합니다. 갈색물결 억새.........화왕산 잘 다녀왔습니다.. 10명이 모여 산행시작 헐덕거리며 1시간 10분 산행하고  정상에 올라갔는데 억새는 생각보다 말랐더군요...처음 산행하는 분들이라 힘들다고 저보고 잔소리 투덜 투덜..박사님  그래도 재미있고 훗날 추억이 되겠지요!

사진속의 가을--진짜로 작품이구료

아...변진섭의 음악 짱이다.박사님 고맙습니다..

박사님  사진이  어디로갔어요!......... 아름다운 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