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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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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대사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2002-06-15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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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한국민이란 이유하나만으로
온국민이 하나가 된!!!

꿈인가!!! 우리가 정녕 해냈단 말인가?
포르투갈을 1:0으로 꺽고 16강 진출한 이 기쁜날!!!
푸른 물결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붉은 물결만이 온나라를 넘실거렸고 붉게 타올랐다.

땅에서 배에서 하늘에서 절에서 교회에서 등등...
목이 터져라 외쳤다.
응원장소는 달랐지만 응원 열기는 같았다.

48년의 숙원 16강 진출 히딩크의 인천상륙 작전은 드디어 한국 축구 신화를 일궜다.
애국심 고취로 온 나라가 들석들석....
온국민이 오늘 밤만은 잠못드는 밤으로 만들어 버렸다.

한 마음 한 뜻이 된 날.....저도 00대학교에서 가족과 함께
대형 스크린으로 감동을 같이하고 집에와서 술(酒)을 조금하여
술에취해 자판을 못 두들겨 이렇게나마 감동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6월 14일은 한국 축구 국경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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