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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
詩...용혜원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내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푹 숙이고
모른 척 못 본 척 지나쳐 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었지만
말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서로가 마주치면 웃어 버리고
가슴만 뛰던 날도 있었을 것입니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첫 인상이 멋진 사람 매너가 있는 사람
일의 뒤처리를 잘해주는 사람
늘 무언가를 챙겨주는 사람
보호본능이 강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모두 다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볼 때 좋은 인상을
만들어 주는 사람들처럼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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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살짝 엿보기☆
아무리 향기 좋은 향수라 할지라도
뚜껑을 꼭꼭 닫아두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병 하나에 불과합니다.
뚜껑을 열어 자신의 향을 밖으로
나누어 줄 때야 비로소 그 향수는
향수다운 의미를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 또한 마찬 가지입니다.
자신의 가슴에 담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줄 때,
그럴 때 아름다워집니다.
그래야 사랑이 사람다워집니다.
< 박성철 '쉼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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