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딱정벌레(양코스키딱정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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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ster (Coptolabrus) jankowskii Oberthur

이 름 : 멋쟁이딱정벌레(양코스키딱정벌레)(Damaster jankowskii)

명명자 : Oberthur

분 포 : 한국(북부, 중부, 남부, 제주도), 시베리아 동부

체장은 28 ~ 40mm이고 홍단딱정벌레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 중 하나이다. 몸은 납작한 편이며 머리는 길다. 이 종은 머리와 앞가슴등판 및 딱지날개의 가장자리는 붉은 구릿빛이고 딱지날개는 흑색이지만 녹색을 띠며 광택이 있다. 하지만 이 종은 서식지별로 빛깔과 크기의 형태가 다양하다. 한편 홍단딱정벌레와 마찬가지로 딱지날개에 혹줄이 배열되어 있는데 이 혹줄은 훨씬 가늘고 길며 상대적으로 일정한 높이를 갖는다.
이 종은 땅 속에서 성충(유충의 경우 종령)으로 겨울을 난다. 성충은 붐부터 가을까지 관찰할 수 있으나 주로 여름(6 ~ 8월)에 많이 출현하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주로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나타나 다른 곤충이나 지렁이를 잡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