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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에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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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에 사네


승려는 도를 얻기 위해 산으로 간다.
심마니는 산삼을 캐기 위해 산으로 간다.
시인 도종환이 산으로 들어간 것은 신병 때문이었다.
몸이 아파 죽을 지경이었는데 백약이 무효였었다.
그래서 산에 입원했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산은 믿을 만한 의료진이 포진한 명문 병원.
도종환은 마침내 자연이라는 의사의
메스를 받아 회생했다.

- 박원식의《산이 좋아 山에 사네》중에서 -

* 산은 말 그대로 '좋은 병원'입니다.
몸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살려냅니다.
깊은 내면의 속살을 맑게 하고 영혼까지 치유합니다.
아프고 병든 다음에 찾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아프기 전에, 병들기 전에 산을 찾으면
오던 병도 달아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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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님의 댓글

마징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공감합니다...^^; 아프기 전에 산에 가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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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섭님의 댓글

김문섭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랜만에..정말..오랜만에..대장님의..글을..보니..너무나..공감되고..한편으론..너무나..죄스럽기도합니다.....
현대인의..몸과..마음을..치유하고..정화하기에..산만큼..좋은..곳이..없슴을..새삼..다시..느낍니다...
잘..먹고..잘..쉬고..잘..노는데도..몸과..마음이..병들고..아픈건..우리의..영혼이..맑지..못해서인가..봅니다...삶에..대한..스트레스..중압감..치열함..이..모든것이..우리..인생에..있어서..피할..수..없는..
어쩔수..없는..부문이라면..최소한..일주일에..한 번..만이라도..산에..오름으로..새로움을..되찾는다면....
이보다..더..큰..행복이..어디..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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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문섭씨 오랫만 입니다,
현대 사회는 사람들을 도심에만 묶어 두려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짬네서 자연 산으로 갈수 있어야 합니다,
의복을 세탁 하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 또한 주기적인 세정 할 수 있어야.....
건강한 몸과 마음 유지할수 있겠죠,
산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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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공주님의 댓글

송공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장님의 글 잘 읽고 많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마음의 병과 불면증에 고생 하지만 산을 다녀온 다음날은 깨끗해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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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
공감을 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것은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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