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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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 (김홍수) 님에게 낯선 사람이 인사 드립니다
세상을 산다는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가끔은 우연 속에
호기심 섞여 묘하게 이뤄지는 때가 있지요
그래서 당혹스럽지만 재미있을 때가 있습니다
열흘전쯤 알고 싶은 자료가 있어서, Google > 밀포드 트랙을 검색했지요
그 곳에서 <산정 산악회> Site를 만났고 ‘산정인’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년이 넘게 아내와의 밀포드 트랙 트레킹을 꿈꾸고 소원하는 제가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함이었지요
님이 올려주신 선명하고 유익하고, 멋진 여러 장의 사진에 감탄하다가
내친 김에 <산정 산악회> 홈에 들어가 이곳 저곳을 클릭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선한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을 억만금 돈다발 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시노비>이기에, 함께 어울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 회원가입 절차를 밟다가
벽에 부딪쳐 이렇게 직접 홈 주인께 글 드리는겁니다
제 소개를 하렵니다
최종관 / I D : 시노비 / 생식(출생)년령 59세-감성(지각)년령 19세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주 / 이민 23년차 / 자영업 /
좋아하는 것 많고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아내와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숲길 걷는 것 (Trekking) …………..
회원가입 신청 내역 중 주소지가 해외라서, NO! 싸인이 나오더군요
포기할까 하다가, 은연 중 느껴지는 ‘산정인’님 인품의 푸근함과
세상 사는 반듯한 자세, 진지하고 깊이 있게 삶을 바라보는 글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 이렇게 메일 드리는 것이지요
저를 예외적인 케이스로 회원가입 받아주실 수 있는지요?
정회원이 안되면 명예회원으로라도 받아주시고,
이것도 저것도 모두 퇴짜 놓으셔도 원망은 안하렵니다
그러나 차후 밀포드 트랙에 관한 몇가지 궁금한 점 메일로 여쭤볼
생각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에 거주하기에 산정산악회 산행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올리는 글을 통해, 마음으로 열심히 동행하려 합니다
고국에 두고 온, 내 조국 산하의 푸른 나무, 풀잎, 숲, 계곡을 흐르는 냇물,
어머니 젖무덤 같은 고향의 산마루들-
그리고 고향 하늘의 별과 바람을 잊지 못하고 꿈 속에서 더듬어보는
<시노비> 입니다
(가슴 아픈 사연 안고 살아가는, 고약한 역마살(驛馬煞) 팔자라서,
고국을 떠난 뒤 23년간 모국 방문 한번도 없었습니다)
번거로운 긴 글 마무리하며,
산정인님이 자유게시판 (No. 1658)에 올리셨던 글 <햇빛 속으로 걸어 나오라>를
실행하기 위해, 이렇게 발걸음 내딛는 것임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No. 1657 <가족은 나의 우주> 산딸기님의 글을 읽고, 소박하지만
가슴 출렁거리는 감동을 누렸습니다
우리 삶 속의 사랑과 기쁨과 행복이 아주 특별하고, 아주 대단하고, 아주 만나기
힘든게 아니란 점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를 감격케 하는, 인-간-의, 사-람-의 진짜 아름다운 모습은
우리의 일상(日常) 속에, 바로 우리 곁에 있는거 같습니다
--------------------
햇빛 속으로 걸어 나오라
--------------------
존 로빈스는 100세 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일들을 권하고 있다
- 눈밭을 뒹굴어라
- 빗 속을 달려라
- 달밤에 춤을 추고, 맨발로 잔디를 밟고
- 친구와 함께 별을 보자
늙어 간다는 우울한 기분에 갇혀있지 말고
햇빛 속으로 걸어 나오라
찬란한 인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목 말랐던 공부를 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고
모아 둔 돈으로 여유를 즐기며, 그야말로
인생의 황금기를 누릴 수 있다
*** 이시형의 <에이징 파워> 중에서
세상을 산다는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가끔은 우연 속에
호기심 섞여 묘하게 이뤄지는 때가 있지요
그래서 당혹스럽지만 재미있을 때가 있습니다
열흘전쯤 알고 싶은 자료가 있어서, Google > 밀포드 트랙을 검색했지요
그 곳에서 <산정 산악회> Site를 만났고 ‘산정인’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년이 넘게 아내와의 밀포드 트랙 트레킹을 꿈꾸고 소원하는 제가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함이었지요
님이 올려주신 선명하고 유익하고, 멋진 여러 장의 사진에 감탄하다가
내친 김에 <산정 산악회> 홈에 들어가 이곳 저곳을 클릭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선한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을 억만금 돈다발 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시노비>이기에, 함께 어울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 회원가입 절차를 밟다가
벽에 부딪쳐 이렇게 직접 홈 주인께 글 드리는겁니다
제 소개를 하렵니다
최종관 / I D : 시노비 / 생식(출생)년령 59세-감성(지각)년령 19세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주 / 이민 23년차 / 자영업 /
좋아하는 것 많고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아내와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숲길 걷는 것 (Trekking) …………..
회원가입 신청 내역 중 주소지가 해외라서, NO! 싸인이 나오더군요
포기할까 하다가, 은연 중 느껴지는 ‘산정인’님 인품의 푸근함과
세상 사는 반듯한 자세, 진지하고 깊이 있게 삶을 바라보는 글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 이렇게 메일 드리는 것이지요
저를 예외적인 케이스로 회원가입 받아주실 수 있는지요?
정회원이 안되면 명예회원으로라도 받아주시고,
이것도 저것도 모두 퇴짜 놓으셔도 원망은 안하렵니다
그러나 차후 밀포드 트랙에 관한 몇가지 궁금한 점 메일로 여쭤볼
생각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에 거주하기에 산정산악회 산행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올리는 글을 통해, 마음으로 열심히 동행하려 합니다
고국에 두고 온, 내 조국 산하의 푸른 나무, 풀잎, 숲, 계곡을 흐르는 냇물,
어머니 젖무덤 같은 고향의 산마루들-
그리고 고향 하늘의 별과 바람을 잊지 못하고 꿈 속에서 더듬어보는
<시노비> 입니다
(가슴 아픈 사연 안고 살아가는, 고약한 역마살(驛馬煞) 팔자라서,
고국을 떠난 뒤 23년간 모국 방문 한번도 없었습니다)
번거로운 긴 글 마무리하며,
산정인님이 자유게시판 (No. 1658)에 올리셨던 글 <햇빛 속으로 걸어 나오라>를
실행하기 위해, 이렇게 발걸음 내딛는 것임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No. 1657 <가족은 나의 우주> 산딸기님의 글을 읽고, 소박하지만
가슴 출렁거리는 감동을 누렸습니다
우리 삶 속의 사랑과 기쁨과 행복이 아주 특별하고, 아주 대단하고, 아주 만나기
힘든게 아니란 점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를 감격케 하는, 인-간-의, 사-람-의 진짜 아름다운 모습은
우리의 일상(日常) 속에, 바로 우리 곁에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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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속으로 걸어 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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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빈스는 100세 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일들을 권하고 있다
- 눈밭을 뒹굴어라
- 빗 속을 달려라
- 달밤에 춤을 추고, 맨발로 잔디를 밟고
- 친구와 함께 별을 보자
늙어 간다는 우울한 기분에 갇혀있지 말고
햇빛 속으로 걸어 나오라
찬란한 인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목 말랐던 공부를 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고
모아 둔 돈으로 여유를 즐기며, 그야말로
인생의 황금기를 누릴 수 있다
*** 이시형의 <에이징 파워> 중에서
댓글목록
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최종관 회원님 환영합니다,
혹 제÷纛 않되신다면 메일로 주소 보내 신다면
회원가입 등록해 올리겠습니다,
도메인 회사 담당자에게 해외 회원가입 불가한 부분
조처 요청해 뒀습니다,
산정은 10년전 창립때 특정한 직업 지역 연령이 주축이되는
일반 사회적인 단체와 달리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수있는 단체로의 지향은 끝임없이 지속 될 것입니다,
멀리 이국에서 우리의 홈 방문해 주시여.....피력해주신
고국에 두고 온, 내 조국 산하의 푸른 나무, 풀잎, 숲, 계곡을 흐르는 냇물,
어머니 젖무덤 같은 고향의 산마루들-
그리고 고향 하늘의 별과 바람을 잊지 못하고 꿈 속에서 더듬어보는
<시노비> 입니다.....
위 글을 읽고 코끝이 찡해오는 느낌과 함께 한국의 산하를 매주 만끽 하시는
산정인 모두는 행복한 분들이라 생각하며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하여
알찬 홈 만들어 가야 겠다 라는 바램 입니다,
40년을 뛰어넘는 최선생님의 감성지수 [19살]느껴지며 부럽습니다,
메일 전달이 잘못 되었나 해서 편지내용 게시판에 공개 하게 되었습니다,
밀포드트랙 문의 주시면 성의껏 답해 드리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