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병풍교근처 돌덩이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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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25일 뉴스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설악산에서는 수십 톤의 돌덩이가 갑자기 굴러떨어지면서
철제다리가 끊겨, 등산객 50여명이 고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류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공원 설악산의 병풍교 철제 다리가 수십 미터 계곡 아래로 처박혔습니다.
암벽 한가운데서 허리가 뚝 끊어진 다리는, 심하게 구겨져 사고 당시의 아찔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끊어진 다리 양쪽에선 고립된 50여 명의 등산객들이 초초하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용기를 내보지만 혼비백산한 등산객들은 한걸음 조차 떼기 어렵습니다.
오늘 새벽, 국립공원 설악산 비선대에서 대청봉 방향
2.5 km 부근에서 수십 톤의 돌덩이들이 무너져 내려
병풍교가 40 m 가량 끊긴 것입니다.
새벽 시간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병풍교 양쪽에 있던
등산객들은 꼼짝 없이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겨울철 이상 난동으로 해빙기가 일찍 찾아온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강릉 지진하고 해빙기에 의한 낙석으로 추정됩니다.
등산객들이 많이 오가는 낮 시간 대에 일어났다면 대형 인명 피해가 날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설악산에서는 수십 톤의 돌덩이가 갑자기 굴러떨어지면서
철제다리가 끊겨, 등산객 50여명이 고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류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공원 설악산의 병풍교 철제 다리가 수십 미터 계곡 아래로 처박혔습니다.
암벽 한가운데서 허리가 뚝 끊어진 다리는, 심하게 구겨져 사고 당시의 아찔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끊어진 다리 양쪽에선 고립된 50여 명의 등산객들이 초초하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용기를 내보지만 혼비백산한 등산객들은 한걸음 조차 떼기 어렵습니다.
오늘 새벽, 국립공원 설악산 비선대에서 대청봉 방향
2.5 km 부근에서 수십 톤의 돌덩이들이 무너져 내려
병풍교가 40 m 가량 끊긴 것입니다.
새벽 시간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병풍교 양쪽에 있던
등산객들은 꼼짝 없이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겨울철 이상 난동으로 해빙기가 일찍 찾아온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강릉 지진하고 해빙기에 의한 낙석으로 추정됩니다.
등산객들이 많이 오가는 낮 시간 대에 일어났다면 대형 인명 피해가 날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