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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사랑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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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사랑할거다

몹시 사고 싶던 새 옷도
사고 나면 어느새 시시해지고 만다.
뭐든 그렇다.
갖고 싶은 것을 다 갖거나,
감춰진 것이 탄로나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다 보여주지 말고 다 알려고 들지 말라.
적당히 거리를 두고 알아도 모르는 체할 줄 안다면
삶은 매력적이고 육감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연애도 그렇다.
다 보여주지 말고 다 주지 말아야
그 연애가 오래간다.

- 신현림의 《희망의 누드》 중에서 -

*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지만,
적당한 거리는 남겨 두시길 바랍니다.
알 듯 모를 듯, 그 만큼만 보여주시길~.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다면 그래 주세요.
오늘도 행복으로 똘똘 뭉친 그런 날들이시기를...

{FILE:1}

사진:2005년 8월1일 비 내리는 백두산 백운봉 기슭을 오르는 산정님들 김 홍수 촬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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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속에 설레임이 있구**인내가 있구**그래서 또 겸손도 있을테구요**그래서 또 아름다움도 주어지구요**
초록의 자연들에 생명이 넘치는듯 합니다(위사진)
백두산!!!그 곳 또한 많이 신비롭고 아름다울것으로 지금은 추측으로만...!!!
장남 이름을 두산(성이 백씨니까)으로 지었다가 출생신고하러 갔다가 접수하시는분왈! **알라 이름을 너무 높으게 지면 아부지 하는 일이 잘 안된다 카던데예**(과학적 증거 전혀 없는데..아마도 그 어떤 경험에서 나왔으리라 믿으며...)그 말 한마디에 두산이란 이름 싹 지우고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우스운 실제상황이 있었습니다^^.날마다 좋은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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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꾹집 사장님의 댓글

뽁꾹집 사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기가 어딘지 알겠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질 않지만  맨밑에서 좀더 내려가면 조그만 냇물이 흘렀던거 같고
이름 모를 야생화에 묻혀 사진을 많이 찍고 찍혔던 기억이 ...
그리고 조금은 깔딱 고개처럼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그날처럼 날씨가 좋아야 할낀데 ...
여느 산을 찾다 산행중 점심 식사를 하게 되는데
백두산 산행중 천지를 보면서 먹었던 점심 식사는 아직도 기억이
그래서 올해도 갑니다 울 아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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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님의 댓글

다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  알고  싶고
다 알려 주고  싶고
그래서 더 깊이 사랑하고 싶고.....

비밀을 사랑하면 설레임은 있겠지만 편안함은 없을 듯 싶습니다.
전 설레임보다 편안함을 택하고 싶습니다.

초록세상....
세상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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