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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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어서 그런지 화사 하지는 않고요
축 쳐져 있지만 일주일 이면 활짝 다 필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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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식힐겸 잠시 동료와 같이 화학공단으로 바람소이고 왔습니다.
모두 행복한 날 되세요~
댓글목록
매래치님의 댓글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카메라는 언제나 같이 있습니다.
제 카메라는 제일 가벼운 기종입니다. 랜즈도 그렇고요~,
일종의 헝그리 구성인데, 산행하는 사람들에겐 무게와 부피가 제일 신경이 많이 쓰이지요~
자주 넘어지고 바위에 받히고 하기때문에 좋은 장비는 사양입니다.
지난 겨울 얼음에 미끄러져 카메라가 내동댕이 칠때도 있고요~, 바위에 부딧칠때도 또 나무에 랜즈가 긁히기도 하고요,
카메라가 눈속에 파묻힌 적도 몇번있고요, 3.1절날 대운산 눈왔을때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이 얼마나 눈이 녹아서 뻘쭉이던지 넘어져 랜즈후드가 뻘에 꽃혀서 불어내고 털고 하였던 적도 있습니다.
~ 언제나 부담없이 바디와 랜즈 3개, 산행때 랜즈는 보통 큰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합니다.
지금도 제 책상옆 가방과 같이 있습니다.
항상 친구죠~
전문가들이 보면 우낀다고나 할까요, 비디오가방에 카메라 넣고, 랜즈는 물통처럼 달고 다니고
심심하면 주물럭 거리고
하나의 장난감이죠~
졸음이 오는 오후네요~ 즐거운 날 되세요~
다인님의 댓글
다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카메라와 함께 하시는 모습....
그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참 아름다운 모습일것 같습니다.
누가 무엇을 하든 어떤 일에나 열심인 사람을 보면 "참 아름답다"라는 마음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언젠가 부산역 2층에 있는 롯데리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부산역광장을 깨끗이 청소하시는 분의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수가 없었죠.
비오시는 날이라 더 아름답게 다가왔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물건이 있다는 것만으로
매~~님은 참 행복하신 분이시기도 하시네요
요즘처럼 물건에 대해서 아낌이 없는 시대에
아끼는 물건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삶에 행복감을 줄까요....
싸구려면 어떻고 고물이 어떻습니까
제 구실만 제대로 해준다면 그것으로 그만이지요.
바위를 넘으시고
눈속을 걸으시고
빗속을 걸으실때도 늘 함께하는 카메라.....
위에 쓰신 글은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