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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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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빼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초빼이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2,570회 작성일 2005-11-0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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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한달에 한번씩 산행을 시작했다.
친구들이 이제 니도 늙어가기 시작하는거란다.ㅜㅜ

첫달엔 가지산 둘째달엔 천황봉 세째달엔 신불산..점점 자신이 붙는다.

이번달에는 처음으로 산악회에 가입하고 가야산을 갔다왔다.
산악회 따라가면 고생쪼매 할거란 주위의 말에 겁을 쪼매 집어먹고..

일욜아침 부글부슬내리는 비를 뚫고 시민회관앞으로 가니7시40분 무신놈의 차들이 그리 많은지 그나마 비가와서 많이 안온거란다.(세상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은것같다.^^)

8시정각에 출발 가야산 입구에 10시20분 도착(비는 계속 부슬부슬)10분간 인원점검후 바로 출발.

후미그룹에서 따라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너무 더디게 올라간다.

헉 그러고보니 우리가 제일 젊은것같타.ㅜㅜ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추월에 또 추월 비를 맞으면서 쪽팔림을 안 당할려고 정신없이 올라갔다.근데 너무 빨리올라갔나보다 정상에서 암만 기다려도(사실은 아주 조금 ㅎㅎ)사람들이 안온다.^^

비개인후의 정상은 단풍과 안개가 어울어져 한폭의 동양화다.말로 표현이 어려워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카메라를 깜빡하고 왔다 ㅜㅜ

정상에서 마누라가 맹그러준 쏘세지반찬 거기에 부산 생탁을 곁들이니 신선이 따로없다.(그래 이맛이야~)

하산하는길에 해인사에 들러 시주함에1000논짜리 하나넣고 울 딸래미들 건강을 잠시 빌고 주차장으로 오니 출발예정시간보다 한시간반을 빨리왔다.

그시간동안 뭘할까? 발길이 저절로 주막으로 향해진다.
캬~또 이맛이야...
돌아오는 차안에서 죽는줄 알았다(생리현상땜에 ㅜㅜ)담부턴 빈 페트병 한개 들고 타리라 다짐해본다.

밤8시쯤에 아침의 그자리 도착.
늘~느끼는 거지만 땀흘리고난후의 기분은 정말 뿌듯하다.

산정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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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캬~ 이맛 이야 충분이 이해 합니다,도심의 어느 주막에서도 그맛은 찾을수 없을것입니다,초빼이 님 우리의 산하를 함께하는 의욕있는 대열에 늘 항께하시길 기대합니다,함께한 가야산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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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님의 댓글

매~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초빼이 란 것이 참 재미있네요, 사투리가 이리도 특출한 맛이~ 초빼이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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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장님의 댓글

민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초빼이의  표준어는  혹?  촛뺑이  아입니꺼?    저도  쪼금..  촛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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