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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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일로 글을 올리게 되서 미안합니다...
기억하실런지 작년연말모임에도 참석하고 월출산을 산행했던 만주벌판영심이 칭구 강형옥입니다.. 요즘 영심이가 글을 올리지 않았던건 5월 9일날 하늘나라로 갔거든요... 그 밝고 때묻지 않은 칭구 영심이가 저의 곁을 떠났습니다.. 글을 올리지않을 려고 했는데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이렇게 늦게나마 올리게 되었습니다.. 회장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영심이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되어서 죄송하구요.. 우리 영심이가 좋은 곳에 갈수 있도록 빌어주세요...
그럼 앞으로도 산행 잘하시구요..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아래 글은 생전 님께서 어머니를 잃고, 마음을 피력하신 글입니다,
[05. 2월1일 산정 자유게시판 1311번]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일이라 이글을 옮기며 가슴이 미어집니다,[산정인]
악몽같았던 크리스마스..그리고 영원한 이별...
작성자 : 만주벌판영심이
작성일 : 2005/02/01 09:28
조회수 : 101
너무 오랜만에 홈피에 왔네요..모두들 건강하신지..
새해가 시작된지도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저 영심이 한테는 작년 연말 너무나 끔찍하고 고통스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저녁 갑작스럽게 쓰러지신 엄마.
응급실에 실려가시고..정확히 5일만에 우리가족품을 영원히
떠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났을까요?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현실이 아니라고 매번 부정하고 또 부정합니다.
평소 아프셨던 분도 아니셨고,,고혈압이 있으셨지만..꾸沫 약을 복용하시고
건강하시고 매일 매일 활기차게 생활하시던 엄마였는데..왜 우리 천사같은
엄마를 데려가셨을까..
하늘을 원망하고 또 원망했습니다.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벌써 떠나가시고 없는걸..되돌릴 수도 없는 시간인걸..
엄마랑 같이 산 세월 너무나 행복했는데...엄마는 저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겨운 시간 많았지만..곁에 엄마가 계셨기에 견딜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때론 친구같이..연인같이..저에겐 산과 같이 거대하고 위대한 분이셨어요. 얼마전 뉴스에서 봤어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단어가
어머니(mother)라고..백번 공감하고 또 공감했어요.
이제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도,,.,만지고 싶어도 만질수도 없습니다.
안아보고 싶어도 안을 수도 없어요.. 너무 슬프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에요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존재하죠.. 연인과의 사랑...친구간의 사랑..그렇지만...아무 조건없고..무조건적인 부모의 자식에의 사랑만큼 위대한 사랑이 또 있을까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 미칠듯이 보고싶습니다.
요즘은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눈물이 쏟아집니다. 혹여라도 누가 볼까 몰래 훔치곤 해요.
힘겨운 시기에 친구들이 옆에 있어주고...힘이 되어주고 많이 용기를 내고 힘을 내어 봅니다..
엄마랑은 좋은 기억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이 많아 그 또한 행복합니다.
매년 국제영화제 보던일..함께 남해여행했던일...수많은 이야기와 웃음꽃을 피우던 그 시간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아침부터 너무 어두운 얘기를 한것 같네요.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너무 춥더군요. 이 겨울이 어서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저에겐 살아생전 절대 잊을 수 없을 겨울일테니까요..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 조심 또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웃음 가득 짓는 한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해요~~ 화이팅!!!
from 203.240.195.33
튼튼 힘내세요!!! 영심님! 바쁘신가 했더니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부모님은 산과 같은 존재이지요.때론 꾸짖기도하지만 언제나 주기만 하는 것이 산이며,한없이 높아만 보이던 것이 세월이 흘러 비슷해 보이기도하고 낮아보이도 하지요. 그러나 다시 내려오고 나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높은 산입니다. 산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자식이 언젠가 그 산이 되니까요! 영심님! 힘내시구요! 그 산으로 오세요!!! 2005/02/01
조승민 영심님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늘 홈피에서 뵙던 분이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많이 궁금했는데 지난달 어머님 소식을 알았습니다. 지난 송년회에서 매우 밝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신분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날이 있었지만 영심님은 충분히 좌절하지 않고 예전처럼 밝고 꿋꿋하게 활동하시리라 믿습니다. 영심님의 활기찬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산행을 같이 해본적이 없는데 같이 멋진 산행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2005/02/01
산정인 부모님 살아 계신다는 것 많으로도, 정신의 구심력이고 울타리이자 마음속에 산일것입니다.활달하고 밝은 만주벌판영심 님에게 엄청난 변고이네요,님의 지헤와 슬기로....이 겨울의 슬픔 극복하시고 밝고 활달한 봄맞으실수 있으리라....만주벌판영심 님 힘내세요!!!산으로 오세요!!! 2005/02/01
걸어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심님 힘내시고 어머니가 늘 지켜보고 계시리라 믿고 열심히 어머님 몫까지 사세여,,저도 아버님이돌아가신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러 그동안 쌓인 한을 올해는 풀고 어머님에게 더 충실하는 이가 되려고 노력합니다,,,슬픔은 나누면 반이되여 산에가서 정상에서 크게 외쳐보세여 어머니" 2005/02/01
토끼의기도 이 세 따님과 함께 달려갈 길,못다 마쳤지만~이미 행복한 가정 삶속의 아름다운 생명의 불씨를 순간으로 거두어 갔으니, 그대여 이제는 아픔이나 두려움 전혀 없는 밝은 아름다운 그 곳에서 부디 맑은 곡조 속에서 따님의 아름답고 행복한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사랑하며 즐길 수 있기를....... 후 세 우리 모두 포옹하며 다시금 만나리니~따님의 꿋꿋하게 걸어가는 행복의 길 그대여 언제까지나 지켜보소서.....삼가 故人의 명복을 길이 빌면서..... 2005/02/01
한철규 영심님! 먼저 고인이되신 어머님의 명복을 작으나마 두손모아비옵니다.어머님의 빈자리가 이루말할수없이크시겠군요.영심님을 처음뵈었을때강인한여성이구나하고생각했죠.밝은모습하며 명랑한행동들 모든것을 잘이겨나아가리라봅니다.소식접하고 많이안탑갑게생각하였습니다.어머님께서는 항상 영심님과함께하시고계시다는것을잊지마시고 항상웃는모습과 밝은얼굴로 최선을 다하시면되는것으貫渶巢퓻求. 만주벌판영심님 흔들리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05/02/02
전효숙 영심언니를 위하여 좋은말씀 많이 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니에게 정말 많은 위로가 될것 같아요 영심언니 저는 동생이라 그러지 제앞에서는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려고 많이 애쓰는것 같지만 그마음이 얼마나 아픈지는 말안해도 저도 잘알고 있어요 그래도 저는 언니옆에 그냥 밝고 귀여운 동생으로 같이 있어주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해줄게 없는거 같아요 요즘 저희가 많이 바쁘거든요 바쁜거 좀 지나면 꼭 언니랑 같이 산행에 동참할께요 그때까지 다들 건강히 잘 지내세요
기억하실런지 작년연말모임에도 참석하고 월출산을 산행했던 만주벌판영심이 칭구 강형옥입니다.. 요즘 영심이가 글을 올리지 않았던건 5월 9일날 하늘나라로 갔거든요... 그 밝고 때묻지 않은 칭구 영심이가 저의 곁을 떠났습니다.. 글을 올리지않을 려고 했는데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이렇게 늦게나마 올리게 되었습니다.. 회장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영심이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되어서 죄송하구요.. 우리 영심이가 좋은 곳에 갈수 있도록 빌어주세요...
그럼 앞으로도 산행 잘하시구요..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아래 글은 생전 님께서 어머니를 잃고, 마음을 피력하신 글입니다,
[05. 2월1일 산정 자유게시판 1311번]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일이라 이글을 옮기며 가슴이 미어집니다,[산정인]
악몽같았던 크리스마스..그리고 영원한 이별...
작성자 : 만주벌판영심이
작성일 : 2005/02/01 09:28
조회수 : 101
너무 오랜만에 홈피에 왔네요..모두들 건강하신지..
새해가 시작된지도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저 영심이 한테는 작년 연말 너무나 끔찍하고 고통스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저녁 갑작스럽게 쓰러지신 엄마.
응급실에 실려가시고..정확히 5일만에 우리가족품을 영원히
떠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났을까요?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현실이 아니라고 매번 부정하고 또 부정합니다.
평소 아프셨던 분도 아니셨고,,고혈압이 있으셨지만..꾸沫 약을 복용하시고
건강하시고 매일 매일 활기차게 생활하시던 엄마였는데..왜 우리 천사같은
엄마를 데려가셨을까..
하늘을 원망하고 또 원망했습니다.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벌써 떠나가시고 없는걸..되돌릴 수도 없는 시간인걸..
엄마랑 같이 산 세월 너무나 행복했는데...엄마는 저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겨운 시간 많았지만..곁에 엄마가 계셨기에 견딜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때론 친구같이..연인같이..저에겐 산과 같이 거대하고 위대한 분이셨어요. 얼마전 뉴스에서 봤어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단어가
어머니(mother)라고..백번 공감하고 또 공감했어요.
이제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도,,.,만지고 싶어도 만질수도 없습니다.
안아보고 싶어도 안을 수도 없어요.. 너무 슬프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에요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존재하죠.. 연인과의 사랑...친구간의 사랑..그렇지만...아무 조건없고..무조건적인 부모의 자식에의 사랑만큼 위대한 사랑이 또 있을까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 미칠듯이 보고싶습니다.
요즘은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눈물이 쏟아집니다. 혹여라도 누가 볼까 몰래 훔치곤 해요.
힘겨운 시기에 친구들이 옆에 있어주고...힘이 되어주고 많이 용기를 내고 힘을 내어 봅니다..
엄마랑은 좋은 기억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이 많아 그 또한 행복합니다.
매년 국제영화제 보던일..함께 남해여행했던일...수많은 이야기와 웃음꽃을 피우던 그 시간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아침부터 너무 어두운 얘기를 한것 같네요.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너무 춥더군요. 이 겨울이 어서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저에겐 살아생전 절대 잊을 수 없을 겨울일테니까요..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 조심 또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웃음 가득 짓는 한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해요~~ 화이팅!!!
from 203.240.195.33
튼튼 힘내세요!!! 영심님! 바쁘신가 했더니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부모님은 산과 같은 존재이지요.때론 꾸짖기도하지만 언제나 주기만 하는 것이 산이며,한없이 높아만 보이던 것이 세월이 흘러 비슷해 보이기도하고 낮아보이도 하지요. 그러나 다시 내려오고 나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높은 산입니다. 산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자식이 언젠가 그 산이 되니까요! 영심님! 힘내시구요! 그 산으로 오세요!!! 2005/02/01
조승민 영심님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늘 홈피에서 뵙던 분이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많이 궁금했는데 지난달 어머님 소식을 알았습니다. 지난 송년회에서 매우 밝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신분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날이 있었지만 영심님은 충분히 좌절하지 않고 예전처럼 밝고 꿋꿋하게 활동하시리라 믿습니다. 영심님의 활기찬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산행을 같이 해본적이 없는데 같이 멋진 산행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2005/02/01
산정인 부모님 살아 계신다는 것 많으로도, 정신의 구심력이고 울타리이자 마음속에 산일것입니다.활달하고 밝은 만주벌판영심 님에게 엄청난 변고이네요,님의 지헤와 슬기로....이 겨울의 슬픔 극복하시고 밝고 활달한 봄맞으실수 있으리라....만주벌판영심 님 힘내세요!!!산으로 오세요!!! 2005/02/01
걸어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심님 힘내시고 어머니가 늘 지켜보고 계시리라 믿고 열심히 어머님 몫까지 사세여,,저도 아버님이돌아가신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러 그동안 쌓인 한을 올해는 풀고 어머님에게 더 충실하는 이가 되려고 노력합니다,,,슬픔은 나누면 반이되여 산에가서 정상에서 크게 외쳐보세여 어머니" 2005/02/01
토끼의기도 이 세 따님과 함께 달려갈 길,못다 마쳤지만~이미 행복한 가정 삶속의 아름다운 생명의 불씨를 순간으로 거두어 갔으니, 그대여 이제는 아픔이나 두려움 전혀 없는 밝은 아름다운 그 곳에서 부디 맑은 곡조 속에서 따님의 아름답고 행복한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사랑하며 즐길 수 있기를....... 후 세 우리 모두 포옹하며 다시금 만나리니~따님의 꿋꿋하게 걸어가는 행복의 길 그대여 언제까지나 지켜보소서.....삼가 故人의 명복을 길이 빌면서..... 2005/02/01
한철규 영심님! 먼저 고인이되신 어머님의 명복을 작으나마 두손모아비옵니다.어머님의 빈자리가 이루말할수없이크시겠군요.영심님을 처음뵈었을때강인한여성이구나하고생각했죠.밝은모습하며 명랑한행동들 모든것을 잘이겨나아가리라봅니다.소식접하고 많이안탑갑게생각하였습니다.어머님께서는 항상 영심님과함께하시고계시다는것을잊지마시고 항상웃는모습과 밝은얼굴로 최선을 다하시면되는것으貫渶巢퓻求. 만주벌판영심님 흔들리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05/02/02
전효숙 영심언니를 위하여 좋은말씀 많이 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니에게 정말 많은 위로가 될것 같아요 영심언니 저는 동생이라 그러지 제앞에서는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려고 많이 애쓰는것 같지만 그마음이 얼마나 아픈지는 말안해도 저도 잘알고 있어요 그래도 저는 언니옆에 그냥 밝고 귀여운 동생으로 같이 있어주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해줄게 없는거 같아요 요즘 저희가 많이 바쁘거든요 바쁜거 좀 지나면 꼭 언니랑 같이 산행에 동참할께요 그때까지 다들 건강히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