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진 자로 금을 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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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자로 금을 그으면...
사람을 평가하는 틀에 박힌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떠한 기준에 맞추어서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긍정적인 사람도 되고,
부정적인 사람도 된다.
나를 기준으로 해서 타인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나를 기준으로 한 판단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서
그것을 섣불리 말했다가는 쓸데없는 봉변을 당하고 만다.
내가 기준이 된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부러진 자로 금을 그으면 구부러진 금이 나오듯이
내 기준이 바르지 못하다면
아무리 바른 사람이라도 그르다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사람과 사람을 비교평가 해서는 안된다.
세상에서는 비교 평가의 기준이 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사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 평가한다는 자체가모순이다.
한 사람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일은
개성을 존중해주는 일이다.
개성은 사람마다의 가장 큰 특징으로서
개성을 빼내는 것은 계란에서 노른자를 빼내는 것과 같은 무의미한 일이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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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산
지금은 일요일 오후
지금 산정님들은 보길도에서
자연과 사람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일까요?
어쩌면 돌아 올 준비를 하시는지도.....
모두들 무사히 귀가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