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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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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다인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2,105회 작성일 2005-04-25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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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함께 나누고 싶은 글귀가 있었어 올립니다.


이런 대로 저런 대로 되어가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런 대로 살고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르고 저런 대로 보고

손님 접대는 집안 형편 대로

시정 물건 사고파는 것은 세월대로

세상만사 내 맘대로 되지 않아도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 대로 보내
*
*
*
부설거사란 분이 쓰신 팔죽시라네요
여기서 죽은 대나무죽자이네요
죽을 우리말로 "대로"라고 풀이 했다네요

전 부설거사가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이 팔죽시 싯귀절이 마음에 닿네요

이렇게만 살면 세상만사 걱정이 없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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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고 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고 하네,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 놓고 바람처럼 물처럼 살다가 가라고 하네,팔죽시를 음미하다 감자기 중국의 고승 한산스님 글귀가 생각나 적어 봤습니다,팔죽시 독특한 제목이네요 ....음미 할수 있는 기회 주신 다인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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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규님의 댓글

한철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팔죽시란 ??  //  다인님의 글을 보니 성철 스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세상의 이치를 바로보게 깨달음을 가르치시고져 하는 말씀이 아닐까 사료 되옵니다. 다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저는 저에게 주어지는 이치와 삶의운명을 순리대로 받아들이면서 살고자하며 계속하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의미있는 좋은글 접하고 알게하여 주셔서 고맙네요. 다시금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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