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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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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쌩쌩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쌩쌩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1,839회 작성일 2004-10-04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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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장 >
가을에게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님과 함께 오라는...
만약, 님이 못 갈 사정이 생기더라도
저는 님의 시간을 훔칠 계획입니다.

나무마다 시화전을 한대요
단풍 든 잎새에는 시를 한편 써서
대지 앞으로 제출한다는데
심사위원을 님이 하는 건 어떨까요?

밤하늘 오선지에 그려진 악보를 보며
귀뚜라미는 또 연주회를 한답니다.
함께 들으러 갈거죠?

어디 이것 뿐인 줄 아세요?
해질 무렵에는 구름이 수채화를 그린대요
이것도 저랑 함께 봐 주실거죠?

그리고 꽃들의 패션쇼에
특별 출연 한번 안해보실래요?
제가 힘껏 박수 쳐 드릴게요.

참, 햇빛의 과일 조각전도 빠질 수 없다던데...

아! 가을 하늘만큼이나 마음이 설레고 기뻐요
님과 함께 갈 생각을 하니 말이에요.
일이 바쁘다고 구차한 변명은 안할거죠?
그럼, 지금
가을 축제에 꼭 같이 가겠다고 손도장 찍어요.
꾸욱! 도장 찍었어요. 알겠죠?

가을을 맘껏 누리시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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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님의 댓글

이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을축제에 나도 빨리 가야징~~~~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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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센프란 시스코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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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몇번타고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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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꾼님의 댓글

산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선이 복잡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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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님의 댓글

망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술은 아름답고, 떨어지는 낙엽은 쓸쓸하더라.보고 또 봐도 환상적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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