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계에 사기꾼 출현.... 여러명 큰피해 입어
가정불화 우려하는 여성들 대상으로 사기행각 별여

마산광주 대구부산 등 남부지역 등산계에 사기꾼이 출현해 주로 여성 등산인들 대상 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고 다니는것으로 밝혀졌다.

마산에서 등산장비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명근 씨의 제보에 따르면,송모[50대초반].검은 피부색에 키 165cm. 몸무게 65~70kg .서울말씨]라는자가 경남

지역 산행코스 소개를 부탁하면서 접근,몇 차례 함께 산행 하면서 안면을 익힌후 진품인 확인할수 없는 산삼을 팔아 달라거나,함께산행한 여성들에게 개인

적으로 접근해 사업자금을 빌어서는 갚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것.
광주 모산악회 에서도 똑같은 수법에 여성회원 7~8명이 피해를 입었고,대구에

서도 3~4건의 피해사실이 밝혀졌다.현제 밝혀진 피해액 중 최고액수는 3천만원에 달한다.광주 모산악회와 대구 등지에서도 피해발생 사실을 조심서럽게 밝히

고 있는데.이는 피해 여성들이 당할 가정불화를 염려해 피해사실 확인을 꺼리고 있기때문. 현재 파악된 피해자와 피해액은 마산6명에 3천여만 원. 광주 2명

이상에 수천만 원.대구 3~4명에 수천만 원 등 확인된것만 10여 명에 수억 원에 이르고 있다. 피해자가 모두여성이나 주부이고, 피해액이 개인당 수백만 원에

서 수천만원에 달하고 있지만,가정불화를 꺼려 피해를 밝히지않는 사람들도 있어 피해자 수와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박명근씨는 "이 사기꾼의 사진도

확보해 놓고 있고. 동생 이름으로 행세하고 다니는 것도 알고 있으며,아내라는 여자와 함께 다니기도 한다.다른 지역에서 혹시 의심나는 사람이 있으면 확인

해 주겠으니 연락해 달라.이 사기꾼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란다"며 제보 동기를 밝혔다.

월간 산 5월호 마운틴 뉴우스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