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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을 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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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쁜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이쁜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1,457회 작성일 2004-05-13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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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를 잊을 수 있을까 / 용혜원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우리가 사랑한 날들이
    얼마나 행복했는데

    풀었다 놓았다 하며
    하늘 높이 날리던 연이
    한순간 줄이 툭 끊어져
    멀리 멀리 달아나는 것처럼
    너를 다시는 못 만날 것만 같다

    그리움이 절망이 되어
    내 마음속 깊이
    찾아들어와 날 괴롭혀도
    너를 영영 잊어버릴수 있을까

    나에게 속삭이던 사랑의 말들이
    지금도 퍼렇게 살아서
    내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는데
    묶어놓지 못한 사랑이 안타깝다

    멈출 수 없는 아픔!

    뿌리내리고 주저앉아버린
    내 사랑의 기억을 어떻게 할까

    너를 잊을 수 있을까


    너를 영영 떠나보내면
    아무도 모르게 숨겨놓은 슬픔이
    내 가슴에 멍이 되어 파랗게 물들어올 텐데...

    그 아픔을 혼자 감당할 수 있을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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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탱자님의 댓글

당찬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워낙 오래전의 감정이라 잊었는줄 알았었는데 그 때 생각이 살아나네요 나에게도 그런때가 있었다는거 낯설고 남의 일 같기만해요 님. 이건 제 생각인데 그 치료약은 시간밖에 없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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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네.....새상의 이치는 이리도 복잡 하고 현란 할까? 사람 에게는 理性과 感性이 존제 한다 고 하는데....이 두가지의 감정의 조절이 매꺼럽게 안되는 터라 끝없는 번민과 불안전 속에 나날 을 살고 있는지 모른다,그누가....노래 했던가 비참의 딸 이요, 허무에 아들 이 라고.....한때 스틱스라는 그룹이 노래한 쇼 미드웨이 라는 팝송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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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님의 댓글

지킴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조은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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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님의 댓글

은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만남과 이별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 들에게 가슴을 찌르는 구절들 이고 나를 돌아보게하는 아련한 기억을 생각 나게 하는데,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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