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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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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장미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2,003회 작성일 2004-05-25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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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감사

海島(요나단)

이제 막 잠이 들려고
베개를 베고 숨을 죽입니다
긴 잠꼬대의 전주를 준비 하려고
소리도 묻었습니다

바람결에 들리는 바람 소리는
아직 잠들지 않은 귓가에
밖을 보라고 속삭입니다
창문 곁 커텐에 어울려 별과 달이
마지막 고개를 내리며 묻습니다
하루의 마강은 어떻게 했냐고
작은 한 마디가 없냐고

그 작은 한 마디
감사 합니다
하늘을 향해 속삭이며 잠이 들기를
저 별이 원했습니다
삶에 고마움이 있다고
이 창문에 열고 닫음에
수 많은 사연이 이 있다고
이야기 없이 잠이 들지 못한다고

별을 보고 하늘을 보고
또 바람에 쉬는 나를 보고
창문을 닫으라고

하늘 아래 보여준 작은 은혜
삶의 보답 입니다
내일을 깨기위한 전야제 입니다

작은 한 마디 감사 입니다
눈을 감을 수 있는 작은 힘
감사로 마감하는 입술 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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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님의 댓글

지킴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처님의 자비가온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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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좋은 글 감미 로운 음률 장미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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