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을 만나고 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산정님 모두 매화산 잘 다녀 오셨지요? 저는 회사일로 부산에 없는 관계로 산정님과 함께 하지 못했군요. 그래서 주말에는 오래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 설악을 가기로 하고 배낭을 메고 서울로 갔었지요.
14일 무박으로 한계령으로 출발 한계령에서 대청봉을 갔다가 소청봉을 거처 희운각으로 해서 설악동으로 내려 왔지요.
하늘에 별빛을 벗삼고 서북 주능선의 눈보라를 회초리삼아 육신의 허한기운을 산신께 바치면서 대청봉에 도착하니 6시20분,대청봉의 칼바람은 소백의 칼바람처럼 너무 매서워 자리에 제대로 서 있을수가 없었다.
7시15분에 일출이 드디어 모습을 나타내고 붉은 빛 장엄함에 전율이 쳐지고 저절로 아~하는 캄탄사를 연발하면서 대자연의 숙연함에 고개숙이고 대청의 칼바람을 뒤로하고 대피소에 내려와 아침을 먹고 소청을 거쳐 희운각으로 내려가는길은 급경사에 눈이 쌓여있어 썰매로 내려와야 했다.
양폭산장을 거처 내려오는 길은 설악을 찾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비경을 파노라마로 보여주니 산을 찾는 메니아들을 어찌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지 않으리오
양폭산장을지나 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비선대에 도착하여 흐르는 계곡의 설악 자연수를 한모금 마시고 설악동에서 조껍대기 막걸리로 배를 채워 설악의 경이적인 비경을 다시 찾을것을 기약하면서 서울로......,
설악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산행을 기원하면서.....,
14일 무박으로 한계령으로 출발 한계령에서 대청봉을 갔다가 소청봉을 거처 희운각으로 해서 설악동으로 내려 왔지요.
하늘에 별빛을 벗삼고 서북 주능선의 눈보라를 회초리삼아 육신의 허한기운을 산신께 바치면서 대청봉에 도착하니 6시20분,대청봉의 칼바람은 소백의 칼바람처럼 너무 매서워 자리에 제대로 서 있을수가 없었다.
7시15분에 일출이 드디어 모습을 나타내고 붉은 빛 장엄함에 전율이 쳐지고 저절로 아~하는 캄탄사를 연발하면서 대자연의 숙연함에 고개숙이고 대청의 칼바람을 뒤로하고 대피소에 내려와 아침을 먹고 소청을 거쳐 희운각으로 내려가는길은 급경사에 눈이 쌓여있어 썰매로 내려와야 했다.
양폭산장을 거처 내려오는 길은 설악을 찾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비경을 파노라마로 보여주니 산을 찾는 메니아들을 어찌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지 않으리오
양폭산장을지나 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비선대에 도착하여 흐르는 계곡의 설악 자연수를 한모금 마시고 설악동에서 조껍대기 막걸리로 배를 채워 설악의 경이적인 비경을 다시 찾을것을 기약하면서 서울로......,
설악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산행을 기원하면서.....,
댓글목록
孔南辰님의 댓글
孔南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엄정흠님 설악 다녀오셨군요! 칼바람과 일출 설악이 주는 말로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가슴에 담아 오셨겠죠.. 저도 무박으로 소백 죽령에서 연화.비로.국망.신선.구인사로 다녀왔습니다. 눈이 너무많았고 특히 비로봉에서 국망봉쪽 통제구간은 더욱많아 허벅지이상 차인곳이 곳곳이라 선두에서 교대로 러셀하다보니 사타구니에 쥐가 나려고 했습니다. 능선쪽은 눈이 날려와 눈언덕을 이루어 등산로를 찾기도 힘들고... 12시간을 고생은 했지만 설국의 매력과 스릴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이번 일요일 천왕볻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