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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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이라서 퍼 왔습니다.당장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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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여년간 반신욕을 해왔다 2004-02-09 천주욱 씀
얼마 전 모방송국에서 반신욕에 대한 기획프로를 내보낸
후 반신욕 열풍이 부는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반신
욕의 효과와 반신욕을 하게 된 원인을 적어본다.
나는 20여년 전 1980년대 초 처음으로 반신욕을 시작했
다. 그 때 나는 새벽 6시쯤 아침 운동을 30분 정도 하고
들어와 세면장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배꼽까지 받아서 30분
정도 반신욕을 했는데 30분을 견디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세면장 바닥에 깔린 나무판을 욕
조 위에 걸쳐 놓고 신문을 보는 것이었다. 그러자 30분을
견디는 것이 쉬워졌다.
나는 당시 삼성물산에서 기획업무와 함께 국내외 경영전
략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업무의 성격 상 국내외 정보를
많이 그리고 빨리 알아야 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30분간
신문을 보는 것은 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신문을 보면서 반신욕을 하면 10-15분만 되면 머리 위에
서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여 20분 정도가 되면 눈을 떨 수
없을 정도로 땀이 난다. 그래서 우리 집 신문은 항상 땀
이 베여 종이가 퍼지곤 했다.
반신욕은 나에게 참 맞는 것 같다.
새벽 2-3시까지 과음을 하고 들어온 날 새벽에도 6시 정
도면 일어나 반신욕을 꼭 했는데 그 때는 다른 날 보다
10분 정도 더 오래 반신욕을 했다.
과음을 하고 다음 날 새벽 아직도 입에서 술 냄새가 나고
또 머리가 어질어질할 때 반신욕을 하면 보통 때 땀과는
좀 달리 땀이 좀 뻑뻑한 것을 느끼게 되며, 또 반신욕 후
에는 입에서 냄새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반신욕을 하고
나면 정신이 그렇게 맑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소위 말하는 몸살기가 있거나 몸이 좀 피곤
하고 고단하거나 또는 감기가 올 듯 하면 운동을 하고
반신욕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반신욕
만 하기도 한다. 그러면 몸이 개운해진다. 그래서 그런지
는 몰라도 나는 지난 20여년간 감기 한 번 걸린 일도 없
고 몸살을 앓은 일도 없다.
나는 지금도 새벽 5시 45분에 일어나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한다. 그리고 요사이는 운동 후 1주일에 2-3번
반신욕을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해서 그런지 반신욕을 해
서 그런지는 몰라도 20여년간 내 몸무게는 1-2kg 범위
내에서 오르고 내린다.
그런데 2년전 반신욕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중국 출장을
다녀와서는 몸무게가 3kg 이상 늘어난 일이 있었다. 그
때 나는 며칠 간 10분 정도씩 더 오래 반신욕을 했더니
몸무게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내 경험에 의하면 반신욕이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해외 나갔을 때 시차 적응하는 경우다. 나는 삼성물산에
있을 때 삼성물산의 그 많은 해외지점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적이 있는데 그 때는 1년 중 100일 정도 해외 출장
을 다니기도 했다.
미국이나 유럽 쪽으로 출장을 가면 시차가 큰 문제다.
나는 호텔에 도착하면 욕조에 물을 받아 다림질판을 욕조
에 걸쳐놓고 반신욕을 하면서 현지신문을 30분 정도 본다.
그러면 장시간 비행에 따른 피곤도 사라질 뿐 아니라, 시
차도 큰 문제가 없게 되어 몸이 그렇게 산뜻 할 수가 없
다. 어떤 때는 생리작용도 현지에 맞추어지는 경우도 있
었다.
그래서 한창 일 할 때는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
착하여 30분 반신욕을 한 후 지점에 나가서 업무 브리핑
을 받거나 일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반신욕을 하면서 현
지신문을 봤기 때문에 뉴욕에 지금 무엇이 핫잇슈인지도
알게 되어 주재원과 대화를 하기도 좋았다.
최근에는 집 사람이 어깨에 통증을 느껴 여러 병원을 다
녔으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목디스크라고도 하
는가 하면, 근육이 뭉쳐서 그렇다고도 하고 의사 마다 병
원 마다 진단이 달랐다. 그래서 약을 먹기도 하고 파스를
바르기도 하고 특수운동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차도가 없어 어느 날 반신욕을 권했다. 그 결과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아직도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집 사람은 매일 반신욕을 하고 있
다.
내가 반신욕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 80년대 초 언젠가
일본 것을 번역한 반신욕에 대한 어떤 자료를 보았는데
이론 상 말이 되는 것 같았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과학
적 이론 상 말이 안 되는 것은 믿지 않는데 반신욕에 관
한 그 자료는 매우 합리적으로 말이 되는 것 같았다.
그 책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사람이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는 머리, 가슴, 발 등 모
든 부분의 체온이 동일하다. 그러나 어머니 배 속에서 나
오면 그 때부터 윗 부분의 머리나 가슴과 아래 부분의 발
부위와는 체온의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구체적인 체온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아
마도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즉, 갓난 아기 때는 그
차이가 1-2도 정도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차이가 점
점 벌어져 일반적으로 성년이 되면 4-5도 정도 차이가
나며, 50-60세가 되면 7-8도 정도 차이가 나고, 더 나이
가 들면 10도 정도 차이가 나다. 그런데 그 차이가 15도
정도 되면 죽게 된다는 것이었다.(확실하지 않음.)
다시 말하면 사람의 몸은 심장이 있는 위쪽이 체온이 높
아 상대적으로 혈관도 아래 보다는 위가 넓다. 즉, 아래
부분은 체온이 낮아 혈관도 상대적으로 좁아져 있다는 것
이다.
그래서 반신욕을 한다는 것은 아래 부분 혈관을 넓게 해
주어 피가 온 몸에 잘 돌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즉, 반신
욕을 하면 아래 부분의 체온을 높여주어 몸 전체에 피가
잘 돌게 되어 몸 전체의 바란스를 맞춰준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우나 한증탕 도크에 들어갔을 때 나오는 땀은
피부에 있는 습기를 강제로 빨아내는 것이지만, 반신욕으
로 나는 땀은 몸 안에서부터 나오는 땀이기 때문에 노폐
물이 배출된다는 것이었다.
이 설명이 말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반신욕을
시작한 것이다.
내일 새벽에도 나는 운동을 하고 또 반신욕을 할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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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여년간 반신욕을 해왔다 2004-02-09 천주욱 씀
얼마 전 모방송국에서 반신욕에 대한 기획프로를 내보낸
후 반신욕 열풍이 부는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반신
욕의 효과와 반신욕을 하게 된 원인을 적어본다.
나는 20여년 전 1980년대 초 처음으로 반신욕을 시작했
다. 그 때 나는 새벽 6시쯤 아침 운동을 30분 정도 하고
들어와 세면장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배꼽까지 받아서 30분
정도 반신욕을 했는데 30분을 견디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세면장 바닥에 깔린 나무판을 욕
조 위에 걸쳐 놓고 신문을 보는 것이었다. 그러자 30분을
견디는 것이 쉬워졌다.
나는 당시 삼성물산에서 기획업무와 함께 국내외 경영전
략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업무의 성격 상 국내외 정보를
많이 그리고 빨리 알아야 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30분간
신문을 보는 것은 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신문을 보면서 반신욕을 하면 10-15분만 되면 머리 위에
서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여 20분 정도가 되면 눈을 떨 수
없을 정도로 땀이 난다. 그래서 우리 집 신문은 항상 땀
이 베여 종이가 퍼지곤 했다.
반신욕은 나에게 참 맞는 것 같다.
새벽 2-3시까지 과음을 하고 들어온 날 새벽에도 6시 정
도면 일어나 반신욕을 꼭 했는데 그 때는 다른 날 보다
10분 정도 더 오래 반신욕을 했다.
과음을 하고 다음 날 새벽 아직도 입에서 술 냄새가 나고
또 머리가 어질어질할 때 반신욕을 하면 보통 때 땀과는
좀 달리 땀이 좀 뻑뻑한 것을 느끼게 되며, 또 반신욕 후
에는 입에서 냄새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반신욕을 하고
나면 정신이 그렇게 맑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소위 말하는 몸살기가 있거나 몸이 좀 피곤
하고 고단하거나 또는 감기가 올 듯 하면 운동을 하고
반신욕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반신욕
만 하기도 한다. 그러면 몸이 개운해진다. 그래서 그런지
는 몰라도 나는 지난 20여년간 감기 한 번 걸린 일도 없
고 몸살을 앓은 일도 없다.
나는 지금도 새벽 5시 45분에 일어나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한다. 그리고 요사이는 운동 후 1주일에 2-3번
반신욕을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해서 그런지 반신욕을 해
서 그런지는 몰라도 20여년간 내 몸무게는 1-2kg 범위
내에서 오르고 내린다.
그런데 2년전 반신욕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중국 출장을
다녀와서는 몸무게가 3kg 이상 늘어난 일이 있었다. 그
때 나는 며칠 간 10분 정도씩 더 오래 반신욕을 했더니
몸무게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내 경험에 의하면 반신욕이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해외 나갔을 때 시차 적응하는 경우다. 나는 삼성물산에
있을 때 삼성물산의 그 많은 해외지점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적이 있는데 그 때는 1년 중 100일 정도 해외 출장
을 다니기도 했다.
미국이나 유럽 쪽으로 출장을 가면 시차가 큰 문제다.
나는 호텔에 도착하면 욕조에 물을 받아 다림질판을 욕조
에 걸쳐놓고 반신욕을 하면서 현지신문을 30분 정도 본다.
그러면 장시간 비행에 따른 피곤도 사라질 뿐 아니라, 시
차도 큰 문제가 없게 되어 몸이 그렇게 산뜻 할 수가 없
다. 어떤 때는 생리작용도 현지에 맞추어지는 경우도 있
었다.
그래서 한창 일 할 때는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
착하여 30분 반신욕을 한 후 지점에 나가서 업무 브리핑
을 받거나 일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반신욕을 하면서 현
지신문을 봤기 때문에 뉴욕에 지금 무엇이 핫잇슈인지도
알게 되어 주재원과 대화를 하기도 좋았다.
최근에는 집 사람이 어깨에 통증을 느껴 여러 병원을 다
녔으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목디스크라고도 하
는가 하면, 근육이 뭉쳐서 그렇다고도 하고 의사 마다 병
원 마다 진단이 달랐다. 그래서 약을 먹기도 하고 파스를
바르기도 하고 특수운동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차도가 없어 어느 날 반신욕을 권했다. 그 결과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아직도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집 사람은 매일 반신욕을 하고 있
다.
내가 반신욕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 80년대 초 언젠가
일본 것을 번역한 반신욕에 대한 어떤 자료를 보았는데
이론 상 말이 되는 것 같았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과학
적 이론 상 말이 안 되는 것은 믿지 않는데 반신욕에 관
한 그 자료는 매우 합리적으로 말이 되는 것 같았다.
그 책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사람이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는 머리, 가슴, 발 등 모
든 부분의 체온이 동일하다. 그러나 어머니 배 속에서 나
오면 그 때부터 윗 부분의 머리나 가슴과 아래 부분의 발
부위와는 체온의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구체적인 체온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아
마도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즉, 갓난 아기 때는 그
차이가 1-2도 정도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차이가 점
점 벌어져 일반적으로 성년이 되면 4-5도 정도 차이가
나며, 50-60세가 되면 7-8도 정도 차이가 나고, 더 나이
가 들면 10도 정도 차이가 나다. 그런데 그 차이가 15도
정도 되면 죽게 된다는 것이었다.(확실하지 않음.)
다시 말하면 사람의 몸은 심장이 있는 위쪽이 체온이 높
아 상대적으로 혈관도 아래 보다는 위가 넓다. 즉, 아래
부분은 체온이 낮아 혈관도 상대적으로 좁아져 있다는 것
이다.
그래서 반신욕을 한다는 것은 아래 부분 혈관을 넓게 해
주어 피가 온 몸에 잘 돌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즉, 반신
욕을 하면 아래 부분의 체온을 높여주어 몸 전체에 피가
잘 돌게 되어 몸 전체의 바란스를 맞춰준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우나 한증탕 도크에 들어갔을 때 나오는 땀은
피부에 있는 습기를 강제로 빨아내는 것이지만, 반신욕으
로 나는 땀은 몸 안에서부터 나오는 땀이기 때문에 노폐
물이 배출된다는 것이었다.
이 설명이 말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반신욕을
시작한 것이다.
내일 새벽에도 나는 운동을 하고 또 반신욕을 할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