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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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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사님 친구 ㅎ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박사님 친구 ㅎ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437회 작성일 2003-12-24 11:53:00

본문

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 문향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없다.
더듬어보면 우리가 만난 짧은 시간 만큼
이별은 급속도로 다가올 지도 모른다.
사랑도 삶도
뒤지지 않고 욕심내어 소유하고 싶을 뿐이다.
서로에게 커져가는 사랑으로
흔들림 없고, 흐트러지지 않는 사랑으로
너를 사랑할 뿐이다.
외로움의 나날이 마음에서 짖궂게 떠나지 않는다 해도
내 너를 사랑함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도 이유를 묻는 다면
나는 말을 하지 않겠다.
말로써 다하는 사랑이라면
나는 너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환한 마음으로 너에게 다가갈 뿐이다.
조금은 덜 웃더라도
훗날 슬퍼하지 않기 위해선
애써 이유를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연초에 계획하셨던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셨는지요?
다사다난했던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내년에는
잘 계획하시기를 기원하며 아침 저녁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03.12.24(수)

산정님들 Merry Christmas!!!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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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소인의 친구님이시라? 누구실까?몹시 궁금하옵니다.친구ㅎ님!! 님께서두 올한해 갈무리 잘하시구 새해엔 더욱더 가내와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듬뿍내려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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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사 다난 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2003년의 아쉬움 2004년에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하는 한해 기약 해봅니다.박사님 친구 ㅎ 께스도 즐거운 성탄과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기원합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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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사친구분,,,,항상건강하시고 조은일이 마니 생기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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