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숙취해소법>

1.소양인과 태양인은 열을 가라 앉혀야

. 열이 많은 소양인과 태양인은 과음을 하고 술이 덜깨게 되면 얼굴이 뜨겁고 머리가 지끈지 끈한 증상이 나타난다.
. 이 때에는 찬 이온 음료를 마시거나 찬 수건으로 얼굴을 마사지 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오이 같이 차고 싱싱한 야채 즙을 복용하면 어느 정도 술이 깨게 된다.

2.땀 많은 태음인, 사우나에서 숙취해소를

. 술 깨는 방법 중 가장 흔하게 이용하는 사우나, 실제 술 먹고 사우나에서 땀 한 번 빼면 술도 깨고 기분도 좋아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 이는 땀이 많이 나고, 땀을 흘려도 기운이 빠지지 않는 태음인에게 가장 적절한 숙취해소법이라 할 수 있다.
. 음주 후 땀을 흘리게 되면 혈중 알코올을 땀으로 배출시키고 체표 기육(肌肉) 사이에 스며 있는 습사(濕邪)를 제거하게 된다.
. 또 체표 순환이 빨라질 뿐만 아니라 체내와 체표 사이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알코올의 분해와 배설을 촉진시키고 몸이 답답하고 무겁게 느껴질 때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이 때 얼큰한 콩나물국이나 칡차를 곁들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칡은 알코올을 분해하고, 해열 작용이 뛰어나 술을 해독시킬 때 내리는 처방의 주재료가 되기도 한다.

3. 비위가 약한 소음인은 북어국이 좋아

. 소음인은 소화기관이 약하여 과음을 하게 되면 설사와 구토를 반복해서 다음 날까지 고생인 경우가 많다.
. 이는 소음인의 소화능력이 다른 체질보다 유난히 약하기 때문인데, 술은 물론 식사, 안주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므로 이미 섭취된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필요한 열량이 축적되어 있지 않다. 그러다 보니 알코올의 자극으로 인해 뱃속이 불편하고 대장의 과민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 이런 경우에는 따뜻한 꿀물이나 북어국 등이 적격이다. 술 먹은 다음 날 꿀물이나 북어국으로 속을 달래준 후에 어느 정도 속이 풀어지면 귤차나 유자차와 같이 방향성이 있는 차 종류를 마셔서 답답하게 꽉 막힌 비위를 소통시키는 것이 좋다.
. 귤차나 유자차는 잃어버린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들>

1. 선지국
선지에는 흡수되기 쉬운 철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콩나물, 무 등이 영양의 밸런스를 이루어 피로한 몸에 화력을 주고 주독을 풀어준다.
2. 콩나물국
콩나물은 최고의 해장국! 콩나물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숙취에 탁월한효과가 있으며 특히 꼬리부분에 집중 함유되어 있다.
3. 북어국
다른 생선보다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고 혹사한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아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4. 조개국
조개국물의 시원한 맛은 단백질이 아닌 질소화합물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류와 호박산 등이 어울린 것이다. 이 중 타우린과 베타인은강정효과가 있어 술마신뒤의 간장을 보호해준다.
5.굴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애용되어온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의 균형을바로 잡는데 도움을 준다
6.야채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칡, 솔잎, 인삼등의 즙
우리 조상들이 애용해왔던 숙취 해소음식이다. 간장과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오이즙은 특히 소주 숙취에 좋다.
7. 감나무잎차
감나무잎을 따서 말려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탄닌'이 위점막을 수축시켜서 위장을 보호해주고 숙취를 덜어준다.
8. 녹차
녹차잎엔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있다. 이것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숙취 효과가 크다. 진하게 끓여 여러잔 마신다.
9. 굵은소금
굵은소금을 물에 타 마시면 술 마신뒤 숙취해소도 도와주고 변비도 줄여준다. 유산마그네슘이란 성분이 담즙의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이며,굵은 소금 (천일염) 만이 효과가 있다.
10. 군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B, C등의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밤은 그 속의 당질이 위장기능을 강화해주고, 비타민 C가 알코올을 분해하는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