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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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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연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도연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2,137회 작성일 2003-10-25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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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길.
시골길 지나다 보면 제일 눈에 띠는 풍경 하나 !!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짙은 주홍 빛의 감나무. 참 이쁘지요.

옛 사람들은 감나무를 두고 다섯가지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감나무가 가진 다섯가지의 의미를 소개 해봅니다.

단풍진 감나무 잎을 시엽지(枾葉紙) 라고하여 글을 쓰기에 (文)이 있고.
나무는 단단 하여 화살 촉으로 사용 하였기에 무(武) 가 있고.
세상의 과일 중에서 겉과 속이 다르지 않는 표리일체 의 충(忠)이 있고 .
이 빠진 노인들도 부담없이 먹는 과일이어서 효(孝)가있고.
과일나무 중에서 서리를 이기고 만추까지 유일하게 버티므로서 절(節)이 있다 하였습니다.

감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차로도 마시고 감즙은 벌레 물린데 좋고. 감꼭지는 구토 야뇨증에도 좋다 합니다.곶감은 객혈 토혈 이질에좋으니
어느것 하나 버릴것이 없는 감나무.
시골 여행길에 자주 볼수있는 감나무 .
한번끔 새겨 보심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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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도연님 께선 산정과 함께하신지가 아주 오래 인데....우리에 홈에는 늦게 등단 하시여 풍부한 매력을 발산하심에... 우리의홈이 더욱 빛나는듯합니다.변함없는 애정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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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님의 댓글

도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정인님 .그렇게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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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님의 댓글

비타민B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의보감> 허준이 다시 돌아왔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산정에 도연님을 두고하는말인가봅니다.. 도연님의 상세하면서도 자상한 글이 참 매력적입니다...산정님 내일 주왕산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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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님의 댓글

저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릴적 제가살던 고향집도 여느시골과 마찬가지로 감나무가 참~ 많이 있었어요...긴 작대기를 만들어서 감을 따던 생각이 나네요...꽂감 만들려고 처마밑에 곱게 깍은 감을 걸어놓어면은 ..학교끝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데리고와서 엄마몰래 따서 주곤했었는데....그때가 참 그립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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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님의 댓글

도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때묻지 않 순수와 지성미를 갖고 계신 저니님!! 그것은 어디서 왔을가??  했는데.. 어릴적 시골의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계시군요.  행복 하시겠습니다. 생각 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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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주왕산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여....빈자리, 없이 예약완료 되었는데,낮익은 분들이 예약 없이 잧아 오시면 난처하고 황당한데....예약하신 산정님 여러분 늦어도, 7시45분까지 도착하십시요,즐거운산행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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