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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산▲친구야 보고잡다.한번 만나 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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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산▲친구야 보고잡다.한번 만나 묵자!


- 언제 : 2003.10.19
- 얼마나:2003.10.19 10:00 ~ 15:00(5시간)
- 날 씨 : 맑음
- 몇명:70회 3명+가족 2명 & 전체는 부지기수
- 어떻게 :각자 성지곡 수원지내 박재혁의사 동상 앞 10시 집결
▷성지곡 수원지내 박재혁의사 동상 앞-새미산-만덕고개-금정산 남문 연못가
- 개인산행횟수ː 2003-34회
- 산높이ː새미산 408M
- 좋은산 개인호감도ː★★★
- BGM: 오래된 친구 - 빛과소금



10:09
오늘의 집결지는 박재혁동상 앞이다.박재혁 동상은 성지곡수원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잠시 소개를 하면...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국적은 물론 한국이며 독립운동을 한 부산 동래출신으로 건국훈장 독립장(1962)을 받으신 분이다.부산진보통학교와 부산상업학교를 나와 왜관(倭館)의 무역회사에 다니다가 1917년 중국 상하이[上海]로 가서 중국 각지와 싱가포르 등지를 다니며 무역업에 종사하였으며, 이때 중국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하였고 1920년 7월 만주 지린성[吉林省]에 있는 무장 항일독립단체인 의열단(義烈團)에 입단하고 단장 김원봉(金元鳳)으로부터 부산경찰서를 폭파하고 서장을 암살할 것을 지시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13일 고서적상으로 가장, 고서(古書) 속에 폭탄을 숨겨 일본 나가사키[長崎]를 거쳐 부산으로 들어와 다음날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橋本秀平]를 만나 폭탄을 던졌다. 1921년 3월 경성고등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혹독한 고문과 폭탄의 상처로 고통을 겪다가 단식을 시작하여 형 집행 전에 옥사하였다.이분의 동상이 바로 성지곡수원지 내에 있다.그리고 그곳에 모여 묵념을 하고 얼을 되새긴 후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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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혁 동상 앞에서...

10:37~11:13
이후 솔나무 사이로 산행을 하는데 완만한 능선길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며 계속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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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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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안문상 일행이 보인다.

12:05
좌측 멀리 병풍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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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급경사를 올라서니 지나온 길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저멀리 새미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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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 오니 보랏빛 야생초가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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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
길을 잘못 들어 남문방향으로 되돌아 오는데 저멀리 금정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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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남문 연못가에 도착하니 이미 온 분들이 많고 행사준비가 다 되어있다.
70회는 3명만 와서 60회 선배들의 자리 옆에 앉아 전어회며 소주며 후배(?)라는 기득권을 살려 잡히는 대로 가져다 먹는다.막거리 한양동이까지 보투(?)하고 나니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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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라 마셔라.우리가 남이가(?)

13:30~14:33
시간이 흐를수록 인원이 많아지고 분위기가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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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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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동기와 함께...그리고 교련북 차림의 선배와 함께...

다른 기수는 50명 60명인데 70회는 3명이라...거의 천연기념물 수준이다.어찌 이런일이...친구야 보고잡다.한번 만나 묵자!..다들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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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添: 2003년 김영한의 산행후기 모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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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와 함께하는 行色수상한 산행
「배낭 메고」....................
http://www.HangSack.com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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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승학산으로 백양산으로...분주하시네요,동기들과 만나,옛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군요,부럽습니다,동기들의 모임에 가본지가 까마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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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永漢님!하루를 참 뜻깊게 보냈셨군요?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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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님의 댓글

저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막걸리를 아예 양동이채로 가져왔군요.. 교련복을 입고 오신분을 보니 정말 옛날생각이 나네요... 영한님..선배님들한테 구여움 많~이 받고왔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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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옛 친우들과 선 후배들과 참뜻잇는 시간을 보내셧군요^^산행에다 즐거움으로 가득찬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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