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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음의 떨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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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쁜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이쁜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733회 작성일 2003-09-25 23:48:00

본문

바이얼린을 사들고 오던 날 첫눈이 내렸다.

7살된딸이 배우고 싶다고 1년동안 조르고 졸라 겨우 허락을 받은 날이었다.

장난감처럼 작고 앙징맞은 바이올린을 들고 오며 1년을 기다린 딸아이보다 내가 더 가슴이 설레었다.

처음 레슨을 받고 오던 날 종일 뛰는 가슴을 만져 보라며 내손을 제가슴에 갖다대었다.

이 때처럼
늘 새로운 감격들과 만나는 순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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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소망하고 바램하던 것이 이루어지는 순간..... 생활속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느껴 지네요.이쁜 님의 생활에 감격 과의 만남이 빈번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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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이쁜님!!첫음의 떨림을 고이 간직하고픈 순수했던 맘...산정을 첨 찾았을때의 처.음.처.럼...맘으로 항상 생의 하루를 설렘으로 벅차게 맞이합시다.월출산에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빨리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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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처음처럼 늘 시작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면 꼭 조은일이 이루어지리라 믿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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