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고백할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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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점이 산으로 발길을 가게 하는 지..정말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산에 가면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겨를없이 다른 분들의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걷다가 ...돌아 오게 되죠.
때론
철계단, 높은 바위,밧줄을 만나는 경우에는 가슴을 졸이고,
<<내가 왜 왔을 까??>>하며............
.
서너 달에 한 번 정도 저에게 주어지는 개인적인 시간을 잘 이용하려고
무조건 산에 가자~!!하면서
월출산에 가기로 작정하고 대학후배를 잘 꼬셔(?) 놓았는 데......
.
어제 오후에
누군가가( 산을 많이 다니 신 분임)
월출산은 무시무시하다고 합니다...........
공포의 구름다리가 있다고 합니다..........
손을 꼭 잡고 걸을 수 있는 공간도 없는, 좁은 폭을 가진 구름다리~
.
그래서 지금 많이 떨립니다.
나 혼자이면 안가도 되는 데...후배를 꼬셔 놓고, 지금에서 뭐라 설명을 하며 이해를 구해야 하는 지?
아님 이 기회에 도전을??
휴~
머리가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겁이 많은 이쁜 올림
댓글목록
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산의 아름다움 을 제되로 느낄 려면 그 산이 요구하는 만큼의 체력이 길러져야 아름다운 산의 묘미를 볼수 있겠지요.지난날,설악산 가이드 때 후미를 맡아 "고생하는 회원분과 대화 내용 중"김대장 설악산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하나도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 다고.그를수 밖에.운동이라고는 않는 분이 설악산 좋타는 말만듣고 10시간이상 걷는 서부능선 코스를 진행하다.초죽음이 되어 쉬면서 용아릉 구곡담 공룡능 서부능이....아름답게 비췰수가 없겠지요.대한민국 아름다운 산하의 절경을 가슴깊이 음미 하기 위해선 열심히 산다녀 그코스가 요구하는 만큼의 체력을 가지고 산행해야 즐거운 산행이 되겠지요.그런데 이쁜 님 경상도 사투리로 어링장이 심하시네요 지난날 산행하시는 진행 상황 을 봐선,그우려는 예교에 불과 합니다.구름다리 두분
永漢님의 댓글
永漢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보나마나 박사님 아니면 저니의 농간(?)으로 보이는데...제가 다녀본 대한민국 산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산입니다.아마 보고나면 안왔음 어쩔번 했을까하는 마음이 들겁니다.구림(도선국사의 고향-엄청 큰 비석도 있음)의 도갑사도 좋고 월출산 쪽의 월출사도 좋은 곳으로 전라도의 금강산입니다.무엇보다 지평선이 보일듯한 낮은 평야지대를 한참 달리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흰빛 화강암 바위산이 경이로울 것입니다."이건 마술이다"라는 느낌 같은 것...무조건 가세요.저는 아쉽지만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