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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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함께 나누고 싶은 글귀가 있었어 올립니다.
이런 대로 저런 대로 되어가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런 대로 살고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르고 저런 대로 보고
손님 접대는 집안 형편 대로
시정 물건 사고파는 것은 세월대로
세상만사 내 맘대로 되지 않아도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 대로 보내
*
*
*
부설거사란 분이 쓰신 팔죽시라네요
여기서 죽은 대나무죽자이네요
죽을 우리말로 "대로"라고 풀이 했다네요
전 부설거사가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이 팔죽시 싯귀절이 마음에 닿네요
이렇게만 살면 세상만사 걱정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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