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백수의 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 책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책사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253회 작성일 2003-05-27 12:56:00

본문


백수의 시

있는 것은 체력이요
없는 것은 능력이니
늘어나는 것은 한숨이요
줄어드는 것은 돈이구나

기댄 것은 방바닥이요
보이는 것은 천장이니
들리는 것은 구박이요
느끼는 것은 허탈감이다

먹는 것은 나이요
남는 것은 시간이니
펼친 것은 일간지요
거는 것은 전화다

혹시나 한 것은 기대감이요
역시나 한 것은 허망함이니
오는 것은 연체료요
가는 것은 돈이로다

죽은 것은 핸드폰이요
산 것은 건전지니
처량한 것은 멘트요
불쌍한 것은 '수신된 메세지 없음'이다

다가오는 것은 바캉스요
떠난 것은 가족들이니
지키는 것은 집이요
곁에 있는 것은 개다 (T.T)

★<재미있어서 조호원님 글 삽질해와 음악과 함께 실어 봅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백수님의 댓글

백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찌 나의 맘을,,,,나의 하루를 몰카로 촬영했나여,,,,ㅎㅎㅎㅎㅎ

profile_image

또 백수님의 댓글

또 백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꼭 내 얘기네....삼두 박근  이두 박근은 빵빵한데 호주머니는 텅텅 비었고요. 언제 왔는지 등에는 방 바닥이 함께하고,손에는 월간지가 들려있네.

Total 2,147건 99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 책사 이름으로 검색 1254 2003-05-27
676 대사 이름으로 검색 843 2003-05-27
675 이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63 2003-05-26
674 이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73 2003-05-26
673 대사 이름으로 검색 957 2003-05-26
672 박사 이름으로 검색 1779 2003-05-25
671 박사 이름으로 검색 2300 2003-05-25
670 박사 이름으로 검색 2537 2003-05-25
669 대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62 2003-05-24
668 저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51 2003-05-23
667 저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58 2003-05-23
666 이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64 2003-05-23
665 박사 이름으로 검색 2041 2003-05-23
664 대사 이름으로 검색 1323 2003-05-22
663 박사 이름으로 검색 1858 2003-05-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