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황매산에서 척촉을 보며 마지막 봄이 가는 걸 배웅합시다.내년에 다시 올 봄이니... 배낭엔 달랑 아무것도 없이 가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것 중에 5월의 푸르름도 목록에 있을 것이니 아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5월은 여왕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 맙습니다 맞고요 언젠가 박사님께서 길은 걷는자의 몫이라 했지요. 저도 오늘 근로자의날이라 직원들과 모임도 팽개치고 산을 향해 ...배낭에 물통하나넣고 오늘 하루가 내 인생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산행하고 금방 집에도착하고 컴을 켜고보니 박사님의 메시지가.... 그리고 박사님 부탁인데요 산행후기 올려주세요

박사님이 제일 먼저 5월을 알리시네요^^오월에도 늘 자주뵙기를 바라여<,영한님,여고시절님도 늘 행복한 가정 되세여^^

철쭉을 척촉화( 躑躅花)라고?? 그 옛날 제주도 민요(꽃타령)등등...봄에 많이 등장했던 이름을...역시 박학다식하신 永漢님께서 섬겨주셔서 황매산 철쭉님이 퍽이나 기뻐하시리라...산정님! 제철에'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며 눈길 팍팍 주셔서 '황홀한 반란'을 가슴 가득히 담아옵시다...그리고 여고시절님! 산정엔 요즘 뛰어난 일필을 휘두르고 계시는 님들께서 많이 계셔서 소인의 글은 구닥다리인지라...양해 구하옵나이다..하나더 님과 함께 산행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척촉 피는 때를 두견은 웨 우는고/ 철철이 타는 가슴 꽃 피는 때 더하든야 /재오처 우는 소리는 목 메인듯 하여라...-허연

척촉화(躑躅花)는요?..우리나라 민요에서도 수없이 불려졌었는데...철쭉은, 현재 강원도 영월군의 상징인 군화(郡花)로 지정되어도 있고요...'산척촉', '영산호'라고도 부른답니다.

산정에 一筆하면 永漢님이시죠 산정에 홈을 이렇게 이끌어 주신는 박사님. 永漢님. 저니님. 걸어서하늘까지님.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산행에 참석은 못하지만 홈을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박사님! 사람의 각자의 타고난 성격과 개성이 있듯이 사람마다 똑같은 산을 정복하여도 보고 느끼는 마음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산정의 一筆이신  3분께 감사드립니다 황매산 즐거운 산행하시고 산행후기 부탁드립니다.

모든분들이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들 하시죠..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 느끼며 살아가는 저는 너무 많은 축복을 받은것 같습니다.. 5월첫산행이 많이 기다려집니다.. 박사님.. 러브산넷공사때문에 쬐금바빠 제가 제일늦은것 같네요.. 황매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