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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瑩萍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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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대사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287회 작성일 2003-10-31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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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일기장 같은 일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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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균 작 ‘해남’(1999). 남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나무 찻잔이 명상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포토에세이]간척은 또다른 환경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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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 년 동안 말없이 순리를 지키며 순환하던 바다물이 인간이 쌓은 방조제에 막히고 있다. 방조제 틈을 비집고 들어온 바닷물은 뻘

을 되가져가지 못하고 곧바로 방조제 안쪽에 두고 물만 빠져나간다. 갯벌은 민물과 썰물 때 뻘이 들고나야 한다. 그러나 새만금은 물

의 흐름이 차단되면서 방조제 안쪽에 뻘이 쌓이고 있다. 결국 청정했던 새만금 바다의 수질 환경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고인 물

은 썩는다’는 이치를 증명이라도 하듯 방조제 안쪽에 수질은 공사전과 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질의 차이는 새만금 갯벌에서 잡

히는 수산물의 감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만금 지역 갯벌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수산물로 일명 ‘황금조개’로 부르는 생합이 있다. 새만금 공사직전인 90년대 초만 하더라도

매년 1천 여 톤의 생합을 생산해 일본 등 외국에 수출, 외화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조사된 채취량은 55t에 그쳤다

. 또 새만금 공사가 시작되기 전 5,899톤에 이르던 새만금에서의 패류 전체 생산량이 98년도에 와서는 978.4톤으로 약 84.5%가 감소했

다는 발표도 있다. 주역 주민들은 “방조제 공사의 영향으로 수질이 악화돼 가고 있는 증거”라고 말한다.



갯벌 생태계는 바다 생태계의 모태라고 한다. 갯벌에서는 어류와 갑각류를 비롯한 연체동물, 해양무척추동물, 미생물 등 대략 1천 여

종의 다양한 생물군이 살아가는 곳이다. 바다에 사는 상당수의 어류도 갯벌에서 산란한 후 연근해 어장에서 살아간다. 갯벌에서 태어

나지 않는 어종도 먹이 감은 갯벌에서 획득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바다는 이처럼 갯벌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결국 새

만금 갯벌 파괴는 바다 어족자원의 생태계 파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또 새만금은 동진강과 만경강 수계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담수와 민물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하구갯벌은 철새들의 지상낙원과도 같은

곳이다. 철새들은 하구갯벌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잡아먹고 영향을 보충한 뒤 남태평양으로 먼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새만금 갯벌에서

먹이감을 더 이상 얻지 못한다면 철새들은 날아오지 않는 죽음의 땅이 될 것이다.



바다 어종도 철새들도 더 이상 새만금 갯벌에서 먹이 감을 찾지 못한다면 또 다른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http://news.joins.com 김상선 기자]








[디카에세이] 운해[雲海] - 구름이 덮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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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비행기를 타기는 하여도 이번처럼 디카를 준비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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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에 올라 본 사람이면 누구나 잠시 동안은 자신이 신선이 된 기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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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엎드려 있거나 송글송글 솟아 오르는 구름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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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채도 변화시켜 본 것. 북극의 오로라를 보는 듯한 또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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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아침 시간이었으므로 구름빛은 더 찬란할 수 있었나 보다.

하기는 지상에 비가 오는 날도 구름 위에는 맑은 햇살이 비치기도 했는데...

자연과 우주의 신비는 참으로 불가사의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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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능선으로 솟아오른 아침 해가 열차가 가는 방향을 따라 남산 뒤에 숨었다 보였다 하면서...








[디카포토]카메라를 둘러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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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담장이 - 담장이의 색깔이 너무나 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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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丹楓)과 까치-. 그리고 十字架. 그런데--- 맑게 갠 금요일 오전. 은행잎과 단풍잎이 미려한 칼라를 뽐내고, 모이를 쪼아 먹던 까

치도 한가로이 쉬고 있다. 십자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평화로운 이 시각, 政街는 정치자금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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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 10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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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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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서 본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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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님의 댓글

비타민B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랗게 물든 단풍잎... 지난번 속리산산행 때 법주사부근에서 본... 단풍이 생각이 납니다..대사님 아름다운 사진에 음악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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