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일 바빴구,오늘도 계속 일하다가 머리도 식힐겸 이렇게 홈피 들어왔어요. 효숙이가 벌써 글을 남겼군요. 이번 내장산 야유회 너무 좋았답니다.
단풍은 그닥 이쁘고 화려하진 않았지만,,그 나름대로 괜찮았구.,.무엇보다
민박하고. 노래방 가서 신나게 노래부르고.밤에 손운동(고스톱)도 하고..너무너무 즐거웠어요 ~~ 그나마 다행으로 오가는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서 그렇게
피곤하진 않았어요. 산행을 좀 길게 하고 싶었지만..저만 괜찮다고 될 일이 아니라서 차 시간도 좀 촉박할것 같구해서 서래봉까지밖에 못 갔어요. 불출봉까지
가고 싶었는데...뭐 좀 아쉬웠죠뭐~ 그날 날씨도 너무너무 따뜻하고 산행하기에
약간 더운감은 있었으니 정말 좋았답니다.
사진도 너무너무 이쁘게 잘 나왔어요 ^^* 나중에 메일로 디카사진 받으면 홈피에 올릴께요

혹시 오늘 아침에 "세상의 아침"이라는 프로 보셨나요. 오늘 스튜디오에 히말라야 15좌등좌를 하신 하늘이 허락하신 산사나이 엄홍길씨 나오셨는데..
정말 방송보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88년에 첫 등반을 시작해서부터 그동안의 산행까지..얘기를 하시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죽을고비도 숱하게 넘기시고,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엄홍길 박물관도 있더라구요 ㅎㅎ 담에 꼭 가봐야 겠어요~

지금쯤 잠 쏟아질 시간이네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오후시간 보내세요
그럼 영심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