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말기 아버지에 간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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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말기 아버지에 간 이식
간경화 말기 진단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예비 나이팅게일’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려대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장지혜(20·사진)씨는 20년 전부터 B형 간염을 앓고 있던 아버지 장형구(강원 강릉시 동명중 교사)씨가 지난해 10월부터 병세가 급속히 악화하자 한달 뒤인 11월 서울 아산병원에서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했다. 수술 당시 아버지 장씨는 간 기능이 20%밖에 유지되지 못했고 식도정맥과 위정맥이 터지는 등 병세가 위중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현재 장형구씨는 건강 회복 중에 있고, 지혜씨도 간 이식 수술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했다.
지혜씨는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한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아버지와 같이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 측은 지혜씨의 효성심을 높이 사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간경화 말기 진단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예비 나이팅게일’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려대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장지혜(20·사진)씨는 20년 전부터 B형 간염을 앓고 있던 아버지 장형구(강원 강릉시 동명중 교사)씨가 지난해 10월부터 병세가 급속히 악화하자 한달 뒤인 11월 서울 아산병원에서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했다. 수술 당시 아버지 장씨는 간 기능이 20%밖에 유지되지 못했고 식도정맥과 위정맥이 터지는 등 병세가 위중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현재 장형구씨는 건강 회복 중에 있고, 지혜씨도 간 이식 수술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했다.
지혜씨는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한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아버지와 같이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 측은 지혜씨의 효성심을 높이 사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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