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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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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

특히 남녀 사이의 만남에서 보여지는 것에, 세가지 모습이 있다고 합니다.
(첨 만났을때도 실망했는데, 몇번 만나보니 역시 싫어지는 상댄,
여기 낑가줄 수 없겠죠..?.)

1. 처음 만났을땐, 매력이 없어 보이고 별로였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점점 좋아하고 싶은 사람...
2. 처음 만났을땐, 넘 좋게 느껴지고 황홀한 상대같은데,
만나면 만날수록 점차 실망 투성이인 사람...
3. 처음 만났을때도 맘에들고 좋아보였던 모습이,
계속 만나면서 더욱 좋아하게 되는 사람..

이들 상대의 다양한 모습중에, 어느쪽이 제일 매력일까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여러 모습중에,
남자를 좌지 우지했던 여성도 저 넓은 세상에선 많았던것 같습니다.
............ ........... ........... ..............

** [음악얘기 몇가지...] **

* 20세기, 세기의 프리마돈나.

[Maria Callas]

- 90kg의 보기 싫은 몸매와 얼굴에서, 30kg을 줄여 60kg의 날씬한 몸매로,
한때 전 세계 성악계의 프리마돈나로 군림했던 여자.
-그녀를 위해 모든걸 바치고, 후원했던 메니저이자 첫 남편인
" 멕네기니 " 와,
당시 세계적인 부호였지만, 명성이 없었던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
-오나시스가, 칼라스의 공연에 감동해
자신의 초호화 보트 " 크리스티나 " 호에 이들 부부를 초대해,
항해가 끝났을때,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남편을 버리고 오나시스의 품에 안긴 여자.
그리고 무식한 이 선박왕과의 상류파티 놀음에, 호화로운 삶에,
목소리는 멀리 갔고 명성도 잃었고,
쓸쓸한 은퇴...그런 칼라스의 모습에서 쉽게 싫증을 느낀 이 남자는,
칼라스를 유혹해 얻은, 자신의 명성을 계속 지키려는 욕망에
가득찼던, 그당시 세기의 부호였던 이 선박왕은
그후 "재클린.케네디" 를 또 유혹해 염문을 뿌리게됩니다.
더욱 놀라운것은,
재클린이, "오나시스" 와 염문을 뿌리기전에, 아니 오나시스를 알고
나서도
시동생이었던 "로버트.케네디" 와도 관계를 갖고 있었으니!!
정말 사랑이란게, 좋긴 좋은건가 봅니다.
세기의 프리 마돈나였던 그녀는 54세의 나이로,
파리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혼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합니다.
우린, 이들 두 사람중 누구에게 돌을 던지고 싶을까요?

*한번도 상처받지 않을것 처럼 언제나 사랑에 충실했던 여자.

[에디뜨. 삐아프]

그녀의 [이브.몽땅]과의, "장미빛 인생" 이었으면서도, 너무 짧았던
오나시스, 마리아 칼라스 이들 두 사람의 사랑과는
사랑의 깊이도, 격식도 많이 달랐지만,
이브.몽땅과의 사랑을 통해 삐아프의 더욱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고 할 수 있지요.

*존.레논/폴 메카트니/조지 헤리슨/링고스타...역시 20세기 최고의 Mussion.

[Beatles]

영국의 작은 해안도시, 리버풀의 각 다른 학교 고교생이었던 이들...
“야 !! 우리 함께 음악 한번해보자” 고 모였던 이들.
-세계적 뮤지션이었던 이들도, 존.레논이 일본 전위 예술가였던 "오노.요꼬"와
재혼 하면서,
사랑이 죄는 아닐진데, 이 여자의 등장, 그녀와의 사랑에 빠지면서, 그룹에 흥미를 잃 었고,
solo로...타 멤버들도 이에 실망... 각개전투로.
[조지 헤리슨]과 [폴.메카트니]의 불화.
그후 이들은 파탄을 맞게되죠.
우리가 가끔 들을 수 있는, "Hey, 쥬" 이곡은,
[존.레논] 이 조강지처와 낳은 그의 아들을 위해 작곡한 곡입니다.
우린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스타, 이들 [Beatles] 의 음악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최고 인기인줄 흔히 알고있죠.
근데 세계 젊은 층에 인기 베스트 1은,
ABBA의 "Dancing Queen" 이라는군요. 정말 이상타...
세계적인 이들 그룹을 무너지게 한것도 역시 한 여자.
위대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인가.?!
아니면, 악녀인가??

* 니체/ 라이너.마리아 릴케/프로이트/바그너.
한때 유럽의 내노라 하는 지성들을 오줌싸게했던 여자.

[루 살로메]

자신과 사귀는 남자는, 아홉달 안에 불후의 명작을 쓴다고
자신했던 여자.
니체의 두번의 청혼에도 웃기지 말라고 한 여자.
[릴케]의 정부/ [프로이트]의 애인...
참 남자에 대한 욕심도 많았지요. 그래도 장미꽃을 넘 좋아했던 여자...
21살의 라이너 마리아 릴케...35세의 루.살로메.
한참 연하의 릴케가 얼마나 이 여잘 흠모했음,
그녀가 그렇게 좋아하는 장미꽃을 꺽어 주려다 갔을까.
세상엔, 릴케의 죽음이 그렇게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의 사인은 ...백혈병.
위대한 한 작가에 대한 죽음이 이렇게 미화된걸 보면,
역시 사람은 유명해지고 봐야 하는가 봅니다.

-작으마 하지만, 평화로운 나라.
모나코의 [레이니에] 국왕도, 세계 여성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여자,
[그레이스.켈리] 와의 사랑에 흠뿍 빠졌던건 마찬가지.

-Rock & Roll 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뛰어난 무대 메너와, 전 세계 여성들의 광란적인 구애와,
연민의 대상이었던 남자... 그땐 엄청난 부를 가졌던 남자.
.그는 전 세계 1,000 여명의 여성들의 구애를 받으면서도,
아내외에, 그가 진정 사랑했던 여잔 단 한사람였다고 합니다.
(Miss)
.결혼생활 내내 남편의 해외공연에서 오는 외로움과, 무료함.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의 아내는, 견디다 못해,
[엘비스]의 보디.가드이자 경호 사범이었던 남자의 품속에 안기게 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엘비스]는, 그때부터 마약을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아픈 사랑의 상철 딛고 그가 진정 사랑했던 여자.
그녀와의 12월 24일 결혼을 앞두고,
그 당시로는 제법 큰 금액의 16캐럿 다이아 반지도 선물하면서,
그녀와의 결혼을 꿈꾸며, 달콤한 새로운 삶에 젖어 있었지만,
끝내 그해 8월, 42세의 아까운 나이로 숨을 거두고 맙니다.

"프레슬리 이전엔, 그 아무것도 없었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레논]이 한말...
세계적 마에스트로인 [레오나르드 번 스타인]으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던...
자스민 꽃과, 펩시 콜라와, 배우 [제임스. 딘] 을 너무나 좋아했던
남자...
이런 세계적인 스타들도, 아픈 사랑이 주는 상처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런 여성들만 대단한것 같지만,
정말 감동을 주는 남자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 Brahms ]

스승인 [슈만]이 세상을 떠나자, 평소에 늘 그의 아내 [클라라]를 흠모해왔던,

슈만이 입원해 있던 정신병원 옆에까지 가서 생활하며, 그를 돌봤던
남자.
이젠 미망인이 된, 그녀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었을 텐데도,
마음속에 담아둔 그 여자의 행복을 위해,
클라라와 그녀의 자식들을 돌보면서,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그의 사랑이 눈물겹지 않나요?
그도 인간인 이상, 그토록 흠모해 왔던 한 여잘위해 그런 삶을
선택했다는게 정말 쉽진 않았을텐데...
그의 살아온 삶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일생을 너무나 깨끗한 삶을 살며, 작곡에 정열을 불태웠던 Anton Dvorak...
해서,
이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 ........... ......... ..............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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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임님의 댓글

송주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진석님은 음악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가 보줘 담에 산행에서 만나게 되면 많은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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