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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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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랑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불륜이라고 칭하는 그들의 사랑은,
이건 좀 많이 생각해 봐야 할 대상이겠지만...
그 사랑이 진정한...정말 진솔한 남여간의 사랑이라면 말입니다.

창가에 흘러 내리는 빗물이 무척이나 가엾어 보이는,
겨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호텔의 조용한 Restaurant 이든,
외딴 곳, 어느 모텔의 커피숍 이든,
거기서 남여가 마시며 나누는 진솔한 대화들...
또한, 그들 남여의 그곳에서의 육체적인 광란을 두고,
" 통속적인 인간들!!... " 이라고
그들을 손짓하고 야유할 수 있다면
그럼 그렇게 야유하는,
그 사람 자신의 사랑은, 얼마나 당당하고 순결한거였을까요?!

오직 한 사람과의 진정한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걸 버릴 수 있는,
그런걸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하는게 아닐런지...?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랑으로 인해서 아파해야 할때도 많지요.
흔히들
"사랑" 으로부터 자유로울때,
비로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들 하지만,
한편으론 그 사랑으로 인해서,
살고싶다는 용기와, 행복을 느낀다면...
어느쪽이 진정한 행복인지!?
너무 " 패러독스 " 적인 문제인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이 사람의 사랑도, 아픔이 있었던건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 .......... .......... ......... ........

* 조 용 필...*

-1950년 경기도 화성군서 출생. 3남 4녀중 여섯째. 서울 경동고교 졸업.
-음악 시작을 위해 첨 작곡가를 찾았을때, 너 목소리론 안된다고
돌아가라는 말에, 절망을 느꼈던 남자.
그후 창고 같은 방에서 문을 잠근채 피를 토하며,
자신의 꿈을 불살랐던 남자.
-"한 오백년" 노랠 처음 듣고 산천을 다니며 자신의 목소릴 가꾸었던
남자.
-한국 음반사상 최초 100만장 판매 (80년. 창밖의 여자)
-한국 대중가요론 최초로 고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그의 가요.
-한국인 뮤지션으론 최초로, 미국 카네기홀서 2번 공연/미국 디즈니랜드 공연.
-80년대 후반, 일본의 지하철 차량의 벽에도 온통 광고로 나붙었던
남자.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탄자니아 공화국 문화훈장 수상.
-대한민국 최초 "보관문화훈장" 수상
-중앙일보선정. 한국문화 60년 최고가수
-KBS 광복60년 국민가가수 BEST 10.

-당시 아버지가 국회의원 이었던, [박지숙]과 처음 결혼. 그리고 이별.
-[박지숙] 그녀가 이 남잘 첨 만났던 인연은,
서울서 조용필씨가 공연하던 호텔 나이트 클럽의 맨 앞자리 였다고합니다.
(그때 당시만해도, 이 남잔 그리 유명안했으니 생활을위해
나이트 공연을 한것같음)
그후 이들은 결혼했구, 남편의 수많은 지방 공연으로
아내에게 찾아온 외로움과 우울증.
이별후의 그녀의 음독자살. 그리고 실패...
박지숙은 지금은 여승이 되어 출가 한걸로 압니다.


-두번째 부인. 故 [안진현]과의 애절한 사랑.
부인이 떠났을때, 진정으로 눈물을 흘렸던 남자.
-박지숙과의 애정이 없는 부부 사이의 결혼생활,
두번째 부인과의 짧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시절.
결혼에 관한한...
행복과 불행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하게 해줬던 남자였던것 같습니다.
-두번째 부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
무려 $400만을 서슴없이 불우한 사람을위해 사회에 환원한 그의 아름다운 마음씨!...
-해마다, 부산 KBS홀에서의 년말 공연을통해,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남자...!

어쨌든 화려 하기만 했던 이 남자에게도,
이혼과 사별의 상처가 주는 아픔은,
그도 같은 인간인 이상엔, 얼마나 컸을지,
시골 마을의 한적한 어느 바닷가에 술 취해 쓰러져 있는 한 남잘,
그 동네의 나이든 아저씨가 깨웠을때,
조용필씨 였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습니다.
.......... ......... ......... ............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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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조용필 명곡들 상상만해도 가슴 저리게 합니다,
그 겨울의 창가는 여름이 끝나가는 지금 들어도 좋은 곡이구....!!!
킬리만자로의표범은 깊이 음미해 보면 감탄하게 되는 곡이죠................
박진석 회원님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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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님의 댓글

박진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산정인님.
"그 겨울의 창가" 가 아니구요. "그 겨울의 찻집"...임다.
이 곡과,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이 전하는 말"...
모두 "양인자" 님 작사/ "김희갑" 님 작곡이지요.
양인자 작가의 가사는, 과연 [언어의 마술사]란 칭호 답게
가슴을 저리게 하는 아름다움을 가진것 같아요.
이 두분 모두, 아픈 사랑의 상처를 가졌던 탓인지,
재혼후에 내놓는 그들 작품들은, 주옥같은 가사들이 깊은 감동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 두분은, 항상 작품을 만들기전에 누구에게 줄것인가를 결정한 후에,
창작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역시 이 두분의 작품을 가장 많이 받은 뮤지션도,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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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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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둘분님의 댓글

한둘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람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 정말 가슴을 파고드는 절절한 가사이지요 간만에 덕분에 불러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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